지난 26일, 스튜디오 썸 웹예능 ‘대실하샘’에서 방송인 샘 해밍턴이 서울 연희동에 위치한 새로운 3층 대저택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집의 내부 구조와 함께 돌계단과 넓은 마당 등이 시선을 끌었다.
새 집 구입을 계기로 샘 해밍턴은 이를 랜선 집들이 형식으로 팬들과 공유했다.
샘 해밍턴, 아이들 출연료 보태 집 구입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샘 해밍턴은 아이들의 출연료가 집 구입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통장에만 있으면 돈을 못 불리지 않나. 재테크라는 생각으로 집을 매입했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연희동의 저렴한 집값과 지하철 접근성이 이 집을 선택한 이유라고 말했다.
집, 아이들을 위한 재산
샘 해밍턴은 아이들을 위한 재산으로 집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중에 애들 크면 우리는 이런 집에 살 이유가 없다. 우리는 그냥 작은 아파트에서 살면 된다”며 두 아들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5년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윌벤져스’
두 아들 출연료 관리하는 통장 따로 있어…
앞서 샘 해밍턴은 2022년 9월 6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출연해 두 자녀의 출연료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이상민은 “샘 해밍턴도 2002년에 한국에 왔으면 윌리엄, 벤틀리도 많이 컸겠다”고 말했다.
당시 샘 해밍턴은 “윌리엄이 만 6세이고, 벤틀리가 만 4세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럼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했을 때가 한두 살 때였던 거냐”는 물음엔 “첫 방송 나왔을 때 윌리엄은 생후 100일이었고 벤틀리는 출산을 방송에서 다뤘다”고 했다.
김준호는 “그럼 윌리엄, 벤틀리는 출연료를 엄마 아빠가 받을 거 아니냐”고 물었고, 샘 해밍턴은 “관리는 하는데 애들 통장이 따로 있다”며 “애들은 얼마 있는지 모른다. 클 때까지 알려주고 싶지 않다. 20대 때 갑자기 주고 싶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샘 해밍턴에게 “너희 애들 재산이 많냐. 아니면 이상민 재산이 많냐”고 질문을 했고, 샘 해밍턴은 조용한 목소리로 “우리 애들…”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샘 해밍턴은 1977년 생으로 45세이며, 2002년 한국에 들어와 2005년 KBS ‘개그콘서트’ 특채 대한민국 1호 호주출신 외국인 코미디언이다.
2013년 정유미 씨와 결혼해 슬하에 윌리엄, 벤틀리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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