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백수연 기자] 강신효 감독이 남자 주인공 멜로 말고는 다 준비했다며 ‘구미호뎐1938’의 새 시즌을 소개했다.
3일 오후 2시 tvN ‘구미호뎐1938’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이동욱, 김소연, 김범, 류경수, 강신효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구미호뎐1938’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 분)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K-판타지 액션 활극이다.
강신효 감독은 “남자 주인공 멜로 말고는 다 있다. 다양한 액션들도 있고 다른 인물들의 정서도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작품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고민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 감독은 “고민했던 부분은 액션이 아니라 저희가 다루고 있던 시기가 아픔이 많던 시기라 이 정도의 경쾌함이 괜찮을 것인가 어느 정도의 밸런스로 맞춰 나갈 것인가를 고민했다”라고 전했다.
새롭게 합류한 인물들에 대한 질문에 강 감독은 “늘 함께 일해보고 싶었던 배우들이고 너무 잘 한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관전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강 감독은 “시즌 1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남자 주인공 멜로 빼고 다 준비했거든요. 정성껏 준비했으니 기대해 주세요” 라며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구미호뎐1938’은 이날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백수연 기자 suyeon73@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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