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마고 로비가 마블에 합류한다는 루머가 연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일(현지 시간) 현지 외신 매체들은 “마고 로비가 마블 영화 ‘판타스틱 포’에 출연 제의를 받았다는 루머가 돌고있다”고 보도했다.
이 주장을 최초로 제기한 한 네티즌에 따르면 마블 스튜디오는 마고 로비에게 수 스톰/인비저블 우먼 역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마고 로비뿐만 아니라 밀라 쿠니스, 조디 코머, 앨리슨 윌리암스 등의 후보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미스터 판타스틱 역에는 아담 드라이버가 휴먼 토치 역에는 폴 메스칼이 언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마블 내부자 역시 이를 공유하며 “마고 로비가 들은 게 맞다”고 답해 해당 루머는 기정사실화됐다.
마고 로비는 지난 2021년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할리 퀸을 맡으며 DC 스타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DC에서의 마고 로비의 향후 행보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감독 제임스 건은 마고 로비와 다시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다. 그는 마고 로비를 두고 “함께 일한 배우 중 가장 최고”라고 찬사를 보냈다. 그런 마고 로비가 마블 영화에 출연한다는 루머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판타스틱 포’의 공식 캐스팅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판타스틱 포’ 만화는 1961년에 공개됐다. 스탠 리와 잭 커비가 제작한 이 만화는 마블 코믹스 최초의 히어로 팀이었다. 영화 ‘판타스틱 포’는 마블 페이즈 6의 일환으로 2025년 2월 14일 극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위너 브라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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