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배우 이규한이 결혼에 대한 희망 사항과 이상형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3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이규한과 문세윤이 식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규한은 문세윤에 후배 결혼식 사회를 보게 됐다며 “내가 원래 내 친구들 사회를 다 봐줬었다. 지금 10여 년 만에 사회를 처음 보는 거다. 너무 어색하더라. 트렌드가 많이 바뀌지 않았냐”라고 조언을 구했다.
이에 문세윤은 “센스도 조금 있어야 한다. 양가 어머니 화촉 점화 입장할 때 ‘왼발 왼발’했다”고 하며 “먹히면 좋은데 안 먹히면 아버님이 화가 나신다. 분위기를 잘 살펴야 한다. 또 사위 애교 타임을 좋아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문세윤이 ‘신랑수업’에 바라는 점이 무엇인지 묻자 이규한은 “묘한 것 같다. 마지막에 항상 무언가를 얻고 간다”라며 ‘나도 결혼할 수 있구나’라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상형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이규한은 “우리나라 배우로 치면 김현주 누나다. 내가 막 데뷔했을 때 같은 소속사였는데 아직도 기억난다. 멜빵바지에 선글라스 끼고 걸어오는데 인간이 이렇게 예쁠 수 있나 싶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다음엔 리즈 위더스푼, 레이첼 맥아담스다”고 이상형을 고백했고 이를 들은 한고은은 “귀엽고 해맑은 스타일 좋아하는 구나”라고 이야기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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