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송혜교가 뉴욕의 밤을 빛냈다.
3일 글로벌 패션 하우스 펜디의 앰버서더인 송혜교의 2023 ‘멧 갈라’ 참석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송혜교가 착용한 드레스는 펜디 쿠튀르 및 여성복 아티스트 디렉터 킴 존스가 오직 송혜교만을 위해 맞춤 제작한 2023 봄/여름 쿠튀르 디자인으로, 언더웨어와 이브닝웨어의 요소를 접목시켜 섬세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무드가 담겨있다.
실크 새틴은 핀턱과 레이스로 연결되어 적당한 볼륨과 비침이 있는 가녀린 실루엣을 완성해 감탄을 자아낸다. 그뿐만 아니라 드레스와 함께 착용한 클러치 백에도 카라비너와 같은 일상의 소재를 럭셔리 액세서리로서 조화롭게 결합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헤어피스까지 더해져 킴 존스의 펜디 2023 봄/여름 쿠튀르 컬렉션의 로맨틱하고 섬세하면서도 쿨한 여성성의 비전을 엿볼 수 있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 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멧 갈라’ 행사 참석해 큰 관심을 받았다. 멧 갈라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의상 연구소(코스튬 인스티튜트)가 1948년부터 매년 5월 첫째 주 월요일에 개최하고 있는 유서 깊은 자선 모금 행사. 올해는 50년 넘게 펜디의 여성복과 쿠튀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한 칼 라거펠트를 기리기 위해 ‘칼 라거펠트: 라인 오브 뷰티(Karl Lagerfeld: A Line of Beauty)’의 테마로 진행됐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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