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유기견을 치료하고 입양을 도왔다는 미담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것이 거짓으로 밝혀지며 충격적인 진실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5월 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촬영장에서 마나 인연을 맺은 유기견을 치료하고 입양되는데 도움을 줬다는 미담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뷔는 tvN 예능 ‘서진이네’를 통해 배우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과 함께 멕시코 바칼라르에서 분식점을 운영하며 외국인에게 K-분식의 매력을 알렸습니다. 이들이 자리 잡은 바칼라르 ‘서진이네’ 분식집은 오픈 공간이었는데, 어느 날 불쑥 ‘빼로’라는 이름의 검은 강아지가 찾아왔습니다.
주인 없는 강아지로 보이는 빼로는 홀에 자리를 잡고 앉아 오가는 손님을 배웅하고, ‘서진이네’ 멤버들의 예쁨을 듬뿍 받았습니다. 특히 실제 반려견 연탄이를 키우고 있는 뷔는 빼로를 유난히 귀여워하며 각별히 챙겼습니다.
‘서진이네’ 촬영은 2022년 12월 진행된 상황이었기에 해당 방송이 공개되고 촬영팀의 철수 이후 빼로가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궁금증이 쏠렸습니다. 그런데 최근 멕시코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의 SNS를 통해 빼로의 근황이 전해져 이목이 쏠렸습니다.
어머니가 수의사라는 이 팬에 따르면, 빼로는 멕시코에 거주하는 한 스태프에게 입양됐습니다. 이 팬은 빼로가 입양되기 전 “뷔가 빼로의 예방접종과 다친 발을 치료하는 비용을 지불했다“며 “한국으로 떠나기 전까지 돌봐줬다“고 밝혔습니다.
뷔는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빼로의 사진을 올리며 남다른 애틋함을 드러냈던 바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오는 5월 5일 ‘서진이네’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전해져 아름다운 대미를 장식하게 됐습니다.
뷔가 떠나기 전까지 오갈 곳 없는 유기견 빼로를 챙긴 선행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잘했다 연탄이 아빠”, “뷔 정말 따뜻하고 다정하다”, “빼로가 혼자 남지 않아서 다행이다”, “방송 보고 빼로 근황 궁금했는데, 뷔 덕에 좋은 주인 만나 잘 지내고 있다니 너무 다행이다”, “얼굴도 잘생겼는데 마음도 천사다. 너무 완벽하다” 등의 반응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해당 트윗은 국내 여러 커뮤니티에 뷔의 미담으로 소개되면서 여러 기사들로 재확산됐습니다. 하지만 이 미담은 실제와 굉장히 다르다는 것이 밝혀지며 놀라움을 안기고 있습니다.
왜곡된 미담의 실체
뷔의 미담으로 알려진 해당 선행의 주인공은 뷔가 아니라 다름아닌 ‘서진이네’ 제작진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일간스포츠의 취재에 따르면 빼로의 예방접종 비용과 아픈 다리 치료비용을 지불한 것은 뷔가 아니라 ‘서진이네’ 제작진 중 드론 카메라 스태프였습니다. 한 관계자는 “빼로에 대한 많은 분들의 관심에 감사하다”면서도 “빼로에 도움을 준 건 ‘서진이네’ 제작진”이라고 말했습니다.
비록 빼로와 관련된 뷔의 선행은 사실이 아니더라도 ‘서진이네’를 함께 한 동료들의 선행이 빼로에게 새 삶을 선사한 만큼, ‘서진이네’의 미담으로 기억되며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뷔 등이 출연하는 ‘서진이네’는 해외에서 작은 한식당 가게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아낸 나영석 PD의 식당운영 시리즈 ‘윤식당’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입니다.
뷔는 이번 ‘서진이네’에서 처음으로 신입 인턴으로 투입돼 주방에서 요리에 열중하는 모습, 자신을 알아보는 팬들에게 인사하는 모습, 장난기 가득한 모습 등의 매력을 방출했습니다.
멕시코 팬이 ‘BTS 뷔’ 알아보자 보인 놀라운 반응
뷔의 ‘미담 해프닝’에 이목이 쏠린 가운데, ‘서진이네’에서 뷔가 자신을 알아본 멕시코 팬들에게 보인 반응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4월 28일 방송에서 현지인 중 한 명이 주방에 있는 뷔를 계속 바라보고 있다가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저쪽에 있는 남자 BTS멤버야”라며 확신에 차 말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다시 주방에서 등장한 뷔를 보면서 아이돌 같은 바이브가 느껴진다며 BTS 뷔임을 확신하고 카운터로 걸어가 BTS의 뷔가 맞냐 물어봤습니다.
이에 뷔는 쑥쓰러워하며 따봉을 날리고는 뒷주방으로 황급히 들어가 신난 곰돌이처럼 한껏 신나 발재간을 보여주며 축하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BTS의 멤버 뷔가 멕시코에서 팬들이 자신을 알아보자 깜짝 공연까지 펼치는 모습은 그가 받는 출연료의 액수와 출연하게 된 계기에 궁금증을 자아내게 합니다.
나영석, ‘이 제보’ 받고 뷔 급하게 섭외해
나영석 PD는 지난 2월 22일 진행된 ‘서진이네’ 제작발표회에서 식당 인턴으로 합류한 뷔와의 첫만남과 섭외 과정을 털어놨습니다.
나 PD는 “원래는 예전에 ‘채널 십오야’에서 방탄소년단과 협업하면서 처음으로 만났다. 그때 뷔가 ‘프로그램 깽판권’을 타갔다. 반 장난 느낌이었고, 저는 사실 잊어버리고 있었다. (뷔도) 당연히 잊어버렸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뷔 옷장에 ‘프로그램 깽판권’이 소중하게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뷔가 이런 프로그램에 생각이 있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래서 연락했는데 흔쾌히 수락해줬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들은 뷔는 “옷장에 있는 깽판권을 어떻게 아셨냐”고 물었고, 나PD는 “건너건너 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뷔는 “둘 데도 없는데 버리기엔 소중해서 (깽판권을) 옷장에 고이 모셔두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어 그는 “저는 아직 ‘깽판권’을 안 썼다고 생각한다. 이번엔 개인적으로 섭외 제안을 해주셔서 한 거다. 아직 깽판권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뷔는 ‘서진이네’ 출연 소감도 밝혔습니다. 그는 “제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할 것들을 나 PD님 덕분에 현장에서 많이 겪을 수 있었다.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방탄소년단 중에서도 제가 거의 요리 실력이 최하다. 사실 뒷정리를 하는 편이라 서빙을 할 줄 알았다. 그런데 요리를 시키더라. 하다 보니까 ‘요리라는 게 쉬운 일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정말 많이 힘들었다. 촬영 끝나고 집에 돌아와 링거를 3번이나 맞았다. 정말 피나는 노력을 했다. 재밌게 봐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절친 박서준 응원곡 ‘대박’났다
한편,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27세인 뷔는 전 세계에서 선정한 미남타이틀 최다 보유자로, 수많은 국내외 성형외과 전문의들로부터 과학적으로 완벽한 미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뷔는 과학적인 분석으로 입증된 클래식한 정석미남이면서 동시에 트렌디한 아름다움도 갖추고 있어 깊은 매력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미소년 느낌을 주는 외모와는 달리 허스키하고 낮은 목소리도 매력인데, 깊고 부드러운 저음부터 묵직한 고음, 깨끗한 가성까지 다양하게 소화 가능하며 따뜻한 음색부터 날카롭게 귀에 꽂히는 음색까지 전부 구현 가능한 보컬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특히 4월 26일 자작곡 ‘스윗 나이트’(Sweer Night)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3억 스트리밍을 돌파했습니다. ’Sweet Night’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로 뷔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 가창까지 모두 참여한 자작곡으로 최근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크리스마스 노래 톱 10’에서 5위를 차지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뷔의 믹스테이프에 수록될 예정이었으나 절친 박서준을 응원하기 위해 드라마 OST로 공개된 ‘Sweet Night’은 글로벌 톱 가수와 K-드라마 협업의 시너지가 보여주는 대표적인 성과로 막강한 영향력을 입증했습니다.
’Sweet Night’은 발매 후 국내외 각종 차트를 석권했습니다. 한국 최초로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로 데뷔했으며, 미국과 영국에서 동시에 1위로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국내에서도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2020년 솔로 아티스트 최초, 드라마 OST 최초로 진입 순위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습니다.
또한 뷔는 최근 일본 인기 아이돌 랭킹 사이트 ‘네한(NEHAN)’에서 실시한 ‘K팝 남자 아이돌 랭킹’ 투표에서는 1만 8940표를 획득하며 108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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