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조카 셋과 놀이공원 나들이 후 비혼을 결심했다.
2일 ‘한혜진 Han Hye Jin’ 채널에 공개된 ‘한혜진 애 셋 돌보게 된 사연…”고모! 어디가?”‘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한혜진은 조카 셋과 함께 놀이공원을 찾았다.
놀이공원으로 향하기 전, 한혜진은 “오늘 이렇게 숙제를 하고 나면 당분간 또 마음의 짐이 덜어줘서 떳떳이 살 수 있다”면서도 한숨을 쉬며 “캔슬(Cancle)할까. 대신 좀 다녀와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세 조카를 만난 한혜진은 녹록치 않은 하루를 보냈다. 한혜진은 나잇대가 다른 아이들의 요청대로 이 놀이기구, 저 놀이기구를 정신없이 번갈아 타다가 넋이 나갔다. 특히 외모부터 성격까지 한혜진을 그대로 닮은 첫째 조카는 그에게 한 마디도 지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나들이를 마친 후, 한혜진은 제작진에게 차에서 지쳐 잠든 조카들의 모습을 찍어 보내며 “부모와 육아의 위대함을 알게된 일종의 체험학습”이라고 하루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비혼주의를 결심하게 된다”며 “아이들은 너무 예쁘지만 아이를 길러내는 건 정말 혼을 갈아넣는 일”이라고 말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 ‘한혜진 Han Hye Jin’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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