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할리우드 배우 소피 터너가 딸에 대한 사생활 보호를 호소했다.
1일 소피 터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유했고 곧바로 삭제했다. 이후 소피 터너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면서 사생활을 존중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영상을 삭제한 후 소피 터너는 “오늘 실수로 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렸다”면서 “우리는 항상 우리 아이들의 사생활 권리를 지켜왔다. 딸의 영상을 공개적으로 공유하는 것은 내가 지켜온 모든 것들에 위배되는 행위였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소피 터너는 사생활을 보호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우리 아이들은 대중의 시선에서 벗어나 개인적으로 배우고 성장할 권리가 있다. 만약 내가 우리 아이들의 어떤 것이라도 공개한다면 그것은 의심할 여지 없이 실수라는 것을 알아달라. 다른 플랫폼으로 올라간 영상을 삭제해달라”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9년 소피 터너는 가수 조 조나스와 결혼했다. 이들은 2020년에 첫 딸을 맞이했고 이후 2022년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지난해 5월 엘르 영국과의 인터뷰에서 소피 터너는 유명세를 감당하기 어려운 이유와 가정을 평범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우리가 만든 삶을 보호하고 있다”면서 “나는 이 업계에 있고 매일 사진을 찍고 댓글을 받는 것이 정신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알고 있다. 딸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하도록 격려할 것이지만 18세가 되기 전까지는 지켜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소피 터너는 1996년생 배우로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영화 ‘엑스맨’ 시리즈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소피 터너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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