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2023년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와 프로그램은 무엇일까?
2일 한국소비자포럼이 927,165건의 소비자 참여 조사를 통해 총 59개의 부문에서 2023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영예의 주인공들을 발표했다.
우선 세계적인 뮤지션 샘스미스를 따라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황제성은 개그맨 부문 고객충성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tvN ‘코미디빅리그’, SBS 라디오 ‘황제성의 황제파워’ 등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재치 있는 입담과 센스 넘치는 성대모사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모델 한혜진은 채널A ‘하트시그널’, KBS Joy ‘연예의 참견’ 등에 출연하며 패션계와 예능계 모두를 대표하는 인물로 거듭났다. 그는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조언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공감을 사며 2023년 고객충성도 대상 모델테이너 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다.
여자아이돌 부문에서는 아이브(IVE)가 2023년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아이브는 지난 4월 10일 발표한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로 발매 6일 만에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심지어 더블 타이틀곡 ‘아이엠(I AM)’과 ‘키치(Kitsch)’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등 국내외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외에도 인물 부문에는 농구선수 허웅, 배구선수 김언경, 예능인 장도연, 크로스오버그룹 포레스텔라 등이 부문별 고객충성도 최고점을 기록하며 2023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됐다.
문화 부문에서는 매주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려는 노력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프로그램이 대거 선정됐다.
2년 연속 주말 예능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SBS ‘런닝맨’이 또 한 번 이름을 올리는가 하면, 600회가 넘는 시간 동안 소비자들에게 음악적 감동을 선사한 KBS ‘불후의 명곡’이 음악예능 부문 고객충성도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뿐만 아니라 가족예능 부문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관찰예능 부문은 MBC ‘나 혼자 산다’, 스포츠 예능 부문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 선정돼 영광의 타이틀을 얻게 됐다.
한편,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매년 소비자 조사를 통해 대한민국 고객충성도 1위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이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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