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차주영이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펼치고 있다.
4월 30일 KBS2 주말극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연두(백진희 분)를 향해 의심의 촉을 세운 세진(차주영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앞서 세진은 찬식(홍요섭 분)에게 미국지사 발령을 제안 받은 상황.
그런 가운데 세진은 엄마 화자(이칸희 분)에게 빚이 있단 사실을 알고 분노한다. 금실(강부자 분)에게 받았던 아파트를 운운하는 엄마의 말에 세진은 절망했고, 끝내 눈물을 쏟아냈다.
미국지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찬식을 찾아 간 세진은 태경(안재현 분)과 연두를 만난다. 잠시 당황한 세진은 이내 연두에게 과거 태경과의 관계를 언급하며 자극했고, 여기에 자신을 끌고 내린 태경에게 매서운 분노를 토해냈다.
한편 금실에게 별채 열쇠를 돌려주기 위해 찾아간 세진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한다. 별채 안을 둘러보던 중 ‘3개월이면 끝’이란 석연치 않은 내용이 기재되어 있는 연두의 수첩을 확인한 것. 세진은 과연 연두와 태경의 비밀을 알게 될까?
이처럼 차주영은 복잡다단한 내면을 가진 캐릭터를 흡인력 있게 완성, 극에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무미건조한 표정으로 속내를 감추면서도 순간 순간 터져 나오는 감정을 떨리는 호흡과 목소리로 완성해 몰입감을 높였다.
차주영이 출연 중인 ‘진짜가 나타났다!’는 매주 토, 일 저녁 8시 5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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