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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주가조작 일당에게 30억원을 투자했다가 피해 봤다고 호소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불거진 ‘압구정 빌딩 수백억원 설’에 대해 해명했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창정 건물 많다”며 “저작권 팔았고 사기당했다고 불쌍한 척하는 것”이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압구정에도 건물 몇 채 있고 판교에도 있다”며 “걱정하지 마라”고 올렸다.
임창정 측은 연예기자 출신 이진호 유튜브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이진호는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에 ‘수백억 갚고도 남는다? 임창정 압구정 빌딩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진호는 “임창정 측에 확인해봤더니 펄쩍 뛰며 만약 압구정에 빌딩이 있었다면 지난해 저작권을 팔지 않았을 거라고 말했다”며 “자식과도 같은 저작권을 판 이유는 정말 자금줄이 말라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창정은 당시 자기 저작권까지 팔아야 하는 벼랑 끝까지 온 상항이었다”며 “어쩔 수 없이 팔았기 때문에 사실 다른 재산이 있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창정이 현재 보유한 건물은 단 한 채밖에 없다, 바로 파주에 있는 ‘예스아이엠’ 사옥”이라며 “그러나 이마저도 은행에 상당 부분 저당 잡혀 있기 때문에 본인의 돈이라고 보기 어렵다, 사실상 플러스가 아닌 마이너스라고 입장을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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