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故 서세원의 유해가 사망 10일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
고 서세원의 빈소는 30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장례는 한국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5월 2일이다.
서세원은 지난 20일 캄보디아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사망했다. 당초 유족은 명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한국으로 시신을 운구해 부검을 진행하려 했으나 열악한 현지 상황을 이유로 화장을 결정했으며 화장은 사망 8일 만인 지난 28일 진행됐다.
한편, 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로 데뷔, ‘청춘행진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1996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건 ‘서세원 쇼’를 진행하기도 했다.
방송인 서정희와 결혼, 슬하에 딸 서동주를 비롯해 두 자녀를 뒀으며 2015년 이혼했다. 재혼한 아내 김 모 씨와 사이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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