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아이비가 이태리 여행 출국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았음을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아이비티비’에선 ‘나홀로 이태리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홀로 이태리 여행에 오른 아이비의 모습이 담겼다. 아이비는 공항으로 향하며 “사람들이 진짜 혼자 가냐고 물어보던데 진짜 혼자 간다. 가상의 친구를 만들어서 다니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비행기에 오른 아이비는 “출발하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활주로에서 기다리다가 안내방송이 나왔다. 비행기 보안상의 문제로 다시 돌아간다고”라고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이게 무슨 일이죠? 무섭잖아요. 다시 돌아가고 있다”라고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한 시간 지연이 된 후 다시 비행기가 출발한다며 “비행기 안에 뭐가 떨어져 있었대요. 진짜로 출발”이라고 말하며 비행기를 타고 이탈리아로 향했다.
이어 이태리에 도착한 다음날 아이비는 아침 7시에 빵집을 찾았다. 그는 “민낯으로 왔다”라며 이태리 첫 식사에 나섰다. 다시 호텔로 돌아간 아이비는 명품 브랜드 P사에서 차를 보내줬다며 P사의 전시장과 본점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 역시 공개했다.
P사 본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걸어가던 아이비는 “이러려고 온 것은 아닌데…”라면서도 입가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근데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하니까 너무 무섭다. 나 두려움에 떨고 있다”라고 소매치기를 당할까 불안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유명한 카페를 방문한 아이비는 카푸치노를 먹다가 입술에 일부러 거품을 묻히고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길라임에 빙의해 혼자 놀기에 몰입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여긴 아무래도 관광지이다 보니까 사람도 많고 좀 약간 북적북적 정신없기도 한데 이렇게 또 역사가 있는 곳에서 디저트를 먹어보았다”라고 카페를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P사 본점으로 향한 아이비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구경했고 “사고야 말았어”라는 문구를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아이비티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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