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수홍이 스트레스로 인한 망막열공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혀졌다.
박수홍의 변호인인 노종언 변호사는 최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박수홍이 지난 2년간 진행된 송사 과정에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망막열공 진단도 스트레스로 인해 발병했다고 밝혔다.
노 변호사는 “박수홍씨는 수술 제안을 받았으나 현재는 치료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박수홍은 이달 초 형의 횡령 혐의 재판에서 건강상태에 대해 언급하며 “망막열공으로 인해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이며 수술 제의를 받았다. 또한 불안장애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수홍은 2021년 4월, 친형 A씨 부부를 법인 자금 횡령 및 출연료 무단 사용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2011년부터 10년간 담당하며 회사 돈과 개인자금 등 62억 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법원은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로 인해 A씨를 구속 기소했으나 올해 4월 구속기한 만료로 인해 현재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박수홍은 소송 과정에서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아왔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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