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가수 라이머의 아내이자 방송인인 안현모가 그룹 방탄소년단(이하 ‘BTS’)을 험담했다는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7일 연예계 관계자 사이에서는 안현모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작가 A씨는 앞서 진행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안현모를 만나 대화를 나누던 중, BTS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안현모와 나눈 메시지 내용이 공개돼 논란이 커졌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A씨는 안현모에게 소셜미디어 메시지로 “어제 중계실에서 BTS 관련해서 하신 말씀은 다른 곳에서는 삼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안현모는 “제가 그걸 세상에 어디 가서 말하겠냐. 작가님이야말로 못 들은 것으로 해달라”라고 답했다.
평소 방탄소년단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만큼 안현모의 해당 발언은 각종 온라인 채널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이날 소속사 브랜뉴뮤직 관계자는 오해라고 적극 해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BTS가 군대를 가냐, 마냐 하던 시기였다. 안현모가 ‘BTS 군대 간다고 하더라’라고 한 말을 듣고 A씨가 혼자 오해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브랜뉴뮤직 관계자는 A씨와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안현모는 지난 2021년, BTS가 출연한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생중계 통역을 진행한 바 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방탄소년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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