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블랙 미러’가 4년 만에 돌아온다.
26일 넷플릭스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블랙 미러 6’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는 ‘블랙 미러 5’가 2019년 공개된 후 4년 만이다.
넷플릭스 측은 앞으로 ‘블랙 미러 6’에 관한 더 많은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랙 미러’ 시리즈의 제작자 찰리 브루커는 지금까지 가장 예측할 수 없는 시즌이 될 거라고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그는 “나는 항상 ‘블랙 미러’가 사람들을 놀라게 할 이야기를 다뤄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쉽게 정의할 수 없고 계속해서 재창조할 수 있는 시리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찰리 브루커는 “부분적으로는 도전이고, 시청자 모두에게 신선함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핵심 중 일부를 의도적으로 뒤엎는 것으로 이번 시즌을 시작했다”라고 여섯 번째 시즌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그는 “어느 때보다 충격과 다양함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찰리 브루커는 제작진과 배우들에 감사함을 표했다. 그는 재능 있는 배우들과 제작진 덕분에 ‘블랙 미러 6’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었다고 표현했다.
‘블랙 미러’ 시리즈 측은 지난 2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갑작스럽게 팬들에게 여섯 번째 시즌의 복귀를 암시하면서 환호를 샀다. 이들은 “우리가 놓친 것이 무엇입니까?”라는 글을 남기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지난 2020년 ‘블랙 미러’ 시리즈의 찰리 브루커를 비롯한 제작진이 기존 프로덕션 회사에서 퇴사하면서 ‘블랙 미러’ 시리즈 후속 제작이 불투명해졌다. 이후 넷플릭스와 극적으로 계약이 맺어지면서 ‘블랙 미러 6’의 제작이 가능해졌다. ‘블랙 미러 6’에는 셀마 헤이엑, 아론 폴, 케이트 마라 등이 출연한다.
넷플릭스 ‘블랙 미러 6’는 오는 6월 공개될 예정이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넷플릭스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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