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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해준이 송혜교와의 친분을 자랑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채널 IHQ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김해준의 특급 인맥 자랑에 관심이 모아졌다. 첫 번째 맛집으로 제철 맞은 쭈꾸미 숯불구이집을 방문한 데프콘, 유민상, 김해준은 초대하고싶은 게스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돌 프로그램 진행을 오래 맡았던 데프콘은 “아이돌은 누구든!”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유민상과 김해준은 뉴진스를 언급했으나 데프콘은 “뉴진스 나오기 전에 프로그램이 끝났다”라고 대답해 실망감을 안겼다.
유민상은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가 있느냐’는 질문에 “공개 모집하겠다. 뉴진스와 말이 잘 통할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데프콘은 “뉴진스 팬들이 가만있을까?”라고 말했고, 당황한 유민상은 “죄송합니다. 농담이었어요”라고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김해준은 송혜교와의 친분을 공개해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해준은 “어떤 시상식이 끝나고 배우들과 뒤풀이를 했다”며 송혜교와 알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에 데프콘과 유민상은 반가우면서도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고 “통화를 함부로 하면 위험한 것 같다. 문자만 보내 봐라. 답장이라도 오게…”라며 횡설수설하는 분위기였다. 데프콘은 “넷플릭스 1위 아니냐”라며 긴장된 모습을 보이자 김해준은 “왜 이렇게 겁이 많냐? 나에게는 지인이다”라며 멤버들을 진정시키기에 바빴다.
그 후에도 데프콘과 유민상은 한동안 들뜬 모습으로 문자 메시지 내용에 고민했고 결국 김해준은 “누나 해준입니다”라고 휴대전화 메시지를 발송해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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