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일본 로맨스 영화의 주역인 배우 고마츠 나나와 사카구치 켄타로가 영화 ‘남은 인생 10년’에서 애틋한 로맨스를 펼친다.
‘남은 인생 10년’은 스무 살에 난치병을 선고받은 마츠리가 삶의 의지를 잃은 카즈토를 만나 눈부신 사계절을 장식하는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남은 인생 10년’은 작년 일본에서 개봉해 한 해 동안 가장 사랑받은 로맨스 영화로 흥행을 기록했다.
특히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나다’의 배우 고마츠 나나와 ‘너와 100번째 사랑’의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주연인 작품으로 알려져 캐스팅 공개와 동시에 일본을 넘어 국내 영화 팬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더불어 영화 ‘너의 이름은’, ‘스즈메의 문단속’ 등 다수의 히트작 OST에 참여한 일본의 유명 밴드 래드윔프스가 실사 영화로서는 처음 참여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뜨거운 관심 속에 ‘남은 인생 10년’은 오는 5월에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사랑스러운 커플 카즈토(사카구치 켄타로 분)와 마츠리(고마츠 나나 분)의 오붓한 한때를 포착했다. 이들은 해 뜰 무렵 고요한 새벽녘을 배경으로 서로에게 기댄 채 온기를 나누고 있어 몽글몽글한 감성을 자아낸다.
여기에 “고마워, 너를 만나 내 세상은 아름다웠어”라는 문구가 더해져 두 주인공이 서로의 삶에 어떻게 빛이 되어주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남은 인생 10년’은 오는 5월 중으로 국내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디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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