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대한민국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28일 오후 5시 30분 ‘제59회 백상예술대상’ 무대에 지난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던 스타들과 내년 노미네이트를 노리는 스타들이 모두 모인다.
지난해 영화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류승완 감독은 ‘베테랑2’ 촬영과 신작 ‘밀수’ 개봉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1년 만에 다시 백상에 등장한다. 영화 부문 대상 시상자로 나서며, 영화계 동료와 선후배들을 축하하고 격려할 예정.
’58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던 이준호와 김태리가 이번에 재회한다. 각각 ‘옷소매 붉은 끝동’과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후 신작 준비에 집중했던 두 사람이 나란히 대중을 만난다. 영화 부문 최우수연기상의 주인공이었던 설경구과 이혜영은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할 전망이다. 영화계를 대표하는 두 배우가 함께 서며, 백상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장면이 펼쳐질 것이다.
TV 부문 조연상을 수상했던 조현철과 김신록도 백상을 찾는다. 김신록은 올해 조연상 후보에도 올라있어 더욱 시선을 끈다. 영화 부문 수상자 조우진과 이수경도 발걸음 한다. 지난해 영화 부문 수상자인 조우진 역시 올해 TV 부문 후보에 올라왔다.
58회 신인 연기상 수상자들도 총출동한다. TV 부문의 구교환·김혜준과 영화 부문의 이홍내·이유미. 지난해 트로피를 품에 안은 후, 더욱 활발히 활동 중인 네 배우는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 연기상의 영광을 전하기 위해 1년 만에 다시 모인다. 백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연극 부문에서도 지난해 연기상 수상자인 박완규·황순미도 시상자로 나선다. 예능상 수상자 이용진·주현영도 바쁜 일정 가운데 짬을 내 시상을 맡는다. 주현영은 이번 백상에서 또 한 번 여자 예능상 후보에 오른데 이어 TV 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에도 노미네이트됐다.
올해는 시상자로, 내년에는 후보로 백상을 찾을 스타들도 있다. 먼저, JTBC ‘닥터 차정숙’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고 있는 엄정화와 그의 남편 김병철이 등장한다. 대표 국민 첫사랑인 이제훈·허광한 두 배우의 만남 또한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 ENA ‘보라! 데보라’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유인나와 윤현민도 모습을 드러낸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빌런 역할 톡톡히 해낸 이무생과 문동은 엄마 박지아도 참석한다. ‘상속자들’ 이후 10년 만에 JTBC ‘닥터 슬럼프’로 호흡을 맞추는 박신혜와 박형식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국내 유일무이 대중문화 종합 예술 시상식인 ‘백상예술대상’은 4월 28일 오후 5시 30분부터 JTBC·JTBC2·JTBC4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넷플릭스, 백상예술대상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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