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고딩엄빠3’ 19세에 엄마가 된 이다교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26일 MBN 예능프로그램 ‘고딩엄빠3’에서는 MC들이 이다교의 사연에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고작 14살의 나이에 우울증 때문에 왕따를 당하는 이다교의 학창 시절이 그려졌다. 이다교는 톡방감옥에 갇혀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말을 들어야 했다.
“왜 너만 학교 안 나오냐, 뻔뻔하게 어딜 도망가냐”와 같은 폭언을 들으며 우울증으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던 이다교는 “제 곁엔 아무도 없었다. 학교도 친구도 가족까지도”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VCR로 지켜본 하하는 “내 자식이 저렇게 왕따 당한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진다. 어떻게 도와줘야 해 이걸”라며 마음 아파했다.
인교진은 “바로 달려나가야지”라며 주먹을 쥐는 액션을 취하기도. 하지만 자이언트핑크는 “그랬다가 더 왕따 당하는 친구들도 있더라고요”라고 현실적인 어려움도 전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이다교는 “알코올 중독이었던 아빠는 엄마에게 자주 손찌검을 했어요. 집안이 조용한 날이 없었죠”라며 안타까운 가정사를 설명했고 인교진은 “너무 비참하지 않을까요? 저런 상황이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힘들어하던 이다교가 알코올 중독이었던 아빠로 인해 싫어했던 술에 의존하게 됐다고. 그리고 이다교는 현재의 남편 정현석과 만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고딩엄빠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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