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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스트레스를 받아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박수홍의 변호인 노종언 변호사(법무법인 존재)는 매체와의 통화를 통해 “박수홍이 망막열공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망막열공은 망막이 찢어져 망막전층에 결손이 생긴 질환이다. 박수홍은 수술 제안을 받았으나 여건 상 치료만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 변호사는 “박수홍이 2년동안 송사로 몸이 많이 망가졌다. 망막열공도 스트레스로 생긴 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 19일 친형 박모씨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 관련 재판에서도 “한 쪽 눈이 망막열공이 와서 수술제의를 받았다. 불안장애를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친형 부부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 동 라엘, 메디아붐 등 연예기획사 2곳을 운영하면서 62억원에 달하는 박수홍의 출연료 등을 횡령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친형 박씨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부동산 매입 목적 11억7000만원, 기타 자금 무단 사용 9000만원, 기획사 신용카드 사용 9000만원, 고소인 개인 계좌 무단 인출 29억원, 허위 직원 등록을 활용한 급여 송금 수법으로 19억원 등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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