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가 2023년 기대작 ‘듄: 파트 2’에 대한 스포일러를 남겼다.
2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네바다주 시저스 팰리스 콜로세움에서 열린 시네마콘에서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가 참석해 ‘듄: 파트 2’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감독 드니 빌뇌브는 ‘듄: 파트 2’가 전작과 다른 점에 대해 “1부는 사색적인 영화였으나 2부는 액션으로 가득 찬 장대한 전쟁 영화다”라고 짚었고 “우리는 모두 새로운 장소로 간다. 모든 것이 새로울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티모시 샬라메는 자신이 맡은 폴 아트레이드에 대해 “1부에서 폴은 학생이다. 속편에서는 폴이 리더가 되는 과정을 담길 것이며 프레멘의 통치자를 의미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젠데이아 역시 챠니에 대해 “이번에는 꿈속에만 있지 않는다. 나는 전작에서 그가 누구인지 알아낼 시간이 부족했다”라고 언급했고 이어 폴 아트레이드와의 관계를 설명했다. 그는 “이 두 젊은이는 여전히 성장하고 백성을 위한 전사가 되고 있다. 특히 둘은 사랑에 빠질 것”이라고 말해 두 사람의 관계성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감독 드니 빌뇌브가 언급한 장대함이 그대로 묻어났다. 티모시 샬라메가 샌드웜을 타고 전투에 나서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후 티모시 샬라메와 오스틴 버틸러가 벌이는 치열한 전투 장면이 등장하고 영상 말미에는 티모시 샬라메가 자신을 향해 환호하는 군중에게 손을 흔드는 것으로 끝난다.
예고편에서 대머리인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오스틴 버틀러는 이번에 새롭게 합류했다. 감독은 오스틴 버틀러의 캐릭터를 두고 “정신병이 있는 연쇄 살인마 이자 검의 달인”이라고 표현했다. 그 밖에도 공주 크리노 역을 맡은 플로렌스 퓨의 모습도 볼 수 있다.
한편, 전작의 흥행을 이을 ‘듄: 파트 2’는 오는 11월 3일 개봉 예정이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위너 브라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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