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
방송인 김준호(48)가 미팅 상황극에서 배우 하은섬(49)과 묘한 기류를 연출, 동료들에게 비난받자 “콩트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지난 25일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86회에서는 김완선, 박해미, 황석정, 하은섬이 출연해 돌싱포맨(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과 미팅을 진행했다.
이에 탁재훈은 “이 자리에서 커플이 되면 진짜로 사귀는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황석정은 “김준호는 여자친구가 있는데 어떻게 하냐”고 되물었고, 탁재훈은 “어쩔 수 없이 커플이 되면 헤어지겠죠”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동료들이 연인 김지민을 언급하자 당황한 김준호는 “이거 콩트 아니냐? 누가 미팅 소지품으로 쾌변 두유를 내놓냐”고 항변했다. 여성 출연자 중 한 명이 선택용 물건으로 쾌변 두유를 내놓은 것을 꼬집은 것.
/사진=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
하지만 김준호는 이후 소지품 선택 과정에서 쾌변 두유를 선택, 물건 주인인 하은섬과 묘한 기류를 만들었다. 하은섬은 “변비가 심해서 장 마사지해 줄 사람을 원한다”며 쾌변 두유를 가져온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어 하은섬은 운명처럼 김준호의 소지품인 외국 화폐를 선택했다. 이를 본 출연진은 “둘이 의상 색도 비슷하게 입고 왔다. 이래도 되는 거냐”며 항의를 쏟아냈다.
그러자 김준호는 “사실 제가 가져온 외국 화폐는 김지민과 여행 갔다가 남은 돈”이라며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준호는 지난해 4월부터 9세 연하 김지민과 공개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코미디언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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