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활동 중인 배우 하연수가 ‘그라비아’ 모델로 데뷔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라비아는 미소녀의 비키니나 세미 누드를 찍은 사진집을 가리킵니다.
2023년 4월 24일 일본 잡지 ‘주간 영 매거진’은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하연수가 그라비아 모델로 데뷔했다”고 밝혔습니다.
‘주간 영 매거진’ 측은 “(하연수는) 검은 레이스 드레스를 입고 어른의 아름다움으로 매료하는 사진 등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압권의 빛을 발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연수는 영상에 직접 등장해 촬영 소감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한국에서 10년간 배우로 활동한 하연수라고 한다. 첫 촬영이었지만 행복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사진=’주간 영 매거진’ 유튜브 채널
잡지 측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하연수는 그라비아 화보인 만큼 대체로 노출이 있는 옷을 입고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하연수의 근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원조 꼬부기 여전히 예쁘다”, “상큼한 매력. 왜 얼굴이 항상 그대로냐. 안 늙는다”, “일본 스타일이랑 잘 어울린다. 파이팅” , “옛날부터 생각했지만 너무 일본인같이 생김”, “아니 하연수가?? 선비같은 성격 아니었나 어쩐일로???”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데뷔 전 부터 얼짱으로 유명했던 하연수
1990년생 올해 나이 34세 하연수는 대한민국의 배우로 연예계 데뷔 전, 피팅 모델로 활동했을 당시 아마추어 사진 동호회 사이에서는 이미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었습니다. 2013년 개봉작 연애의 온도를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고 같은 해 M.net 드라마 몬스타에 주역으로 발탁되면서 대중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2018년 이후 몇몇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제외하고 이렇다할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였습니다.그러다 2022년 초 소속사와의 계약이 끝난 뒤 일본으로 미술 유학을 떠났는데 이 과정에서 포털 사이트의 프로필이 삭제된 사실이 드러나 연예계를 완전히 떠나려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디젤매니아의 하연수 성희롱 사건
당시 그녀의 일본 진출을 놓고 일부 네티즌은 ‘AV 진출설’을 제기했고, 하연수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댓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AV 진출이라뇨….말을 해도 더럽게…”라는 대댓글이 달린 것으로 보아 ‘하연수가 AV에 진출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당 댓글을 두고 ‘고소당한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또 다른 누리꾼은 ‘소속사가 없어 본인 아니면 고소해줄 편이 (없다)’는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이에 하연수는 해당 디젤매니아 패션 카페를 직접 언급하며 “정상적 사고 회로 가지고 있으면 카페에서 내 언급 하지 마라. 진짜 고소한다. 예전 PDF 파일도 여전히 가지고 있고, 현재도 개인적으로 어떤 행보든 가능하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어 하연수는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면 저런 말이 나오냐. 본인들은 어떤 삶 사시는지 모르겠는데 여전히 그렇게 살고 싶냐. 타인 존중은 부모에게 영 배움이 없었나보다. 당신들 같은 남자들과 연애하고 결혼할 분들이 걱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디젤매니아의 다른 회원에 의해 또 다른 가해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성희롱이 발생한 글에, 당사자가 자신의 언급 자체를 멈추어달라는 이야기를 하는 중임에도 불구하고 ‘성지순례 왔다’라는 댓글을 쓴 인물인데, 닉네임까지 여성만 폭행한다(팬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에 하연수에게 ‘닉네임 참 역겹네요.’ 라는 말을 들은 이후 ‘ㅋㅋㅋㅋㅋㅋㅋ아….’라고 했고, ‘어머님이 불쌍하다 여기 정말 더러운 곳이네요.’ 라는 답글에 ‘그 말 사과하실래요?’라고 쓰기도 했습니다. 이것을 들어주지 않자 하연수의 별명인 꼬부기를 교묘하게 이용해 성희롱을 하는 닉네임으로 변경한 것입니다.
도망가며 닉네임을 변경하는 속풀이 수준도 아니고, 보란듯 또 댓글을 달아서 닉네임을 보여주기까지 했습니다. 하연수가 다른 댓글에서 변경 닉네임을 언급하며 ‘명백한 성희롱’이라고 이야기할 정도의 가해였으며, 법적 조치 예고에도 불구하고 바로 앞에서 희롱한 것이라 다른 회원들조차 ‘부끄럽다 진짜’, ‘좀 좋게 삽시다’라며 경악했습니다.
이후 하연수는 2022년 11월 일본 연예기획사 트슌플라넷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일본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그는 당시 “멋진 조력자이자 든든한 회사인 트윈플라넷과 시작을 함께하게 돼 말로 형용할 수 없이 기쁘다”며 “스스로의 개성을 잃지 않고 겸허하게 배워나갈 것을 다짐하며 성실히 활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연수는 일본 활동에 매진하며 “한동안은 도쿄에 머물 예정이다. 한국에서 좋은 일이 있으면 가고 싶지만, 당분간은 그런 계획은 없다”고 밝혔으며. 하지만 “여전히 한국이 최고다. 지금은 외노자로서 일본에서 활동 중이지만, 한국이 그리워진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xiFEzBWAxM&t=259s
[저작권자 ⓒ살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 및 보도자료 qrssaw@naver.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