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배우 설인아가 드라마 ‘오아시스’ 종영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KBS2 월화극 ‘오아시스’에서 오정신을 맡아 이두학(장동윤 분), 최철웅(추영우 분)과 얽히고설키는 청춘들의 에피소드, 또 사업가로서의 당찬 모습 등 다채로운 모습을 소화해낸 설인아. 그가 출연한 25일 ‘오아시스’ 마지막 회에서는 치열하게 지킨 첫사랑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인 9.7%(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찍었다.
설인아는 사랑에 진취적인 오정신의 매력을 사랑스럽게 담아내는 한편 영화사 대표로 성장하는 신여성의 면모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섬세한 감정 연기로 오정신 캐릭터의 서사에 개연성을 부여해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였다.
설인아는 “‘오아시스’와 오정신을 통해 그때의 방식대로 청춘과 사랑을 지키는 방법을 알 수 있게 돼 흥미로웠다. 이 작품을 만나게 되어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작품이 시청자 분들 가슴 속에 잔잔히 고여있는 오아시스처럼 남아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KBS2 드라마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멜로 드라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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