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마블에 다시 출연하는 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근 기네스 팰트로(50)는 스칼렛 요한슨(38)과 함께 팟캐스트 ‘Goop’에서 마블 복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그동안 기네스 팰트로가 맡은 페퍼 포츠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많은 활약을 펼친 바 있다. 페퍼 포츠는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의 옆에서 중심이 되는 업무를 수행한 인물이다. 그러나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토니 스타크가 사망하면서 페퍼 포츠의 행방 또한 불분명해졌다.
이에 대해 기네스 팰트로는 자신이 마블의 세계관에서 해야할 일이 끝난 것 같다고 인정하면서도 “페퍼 포츠는 아직 죽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든 다시 제안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늙은 페퍼 포츠에 대해 농담을 했고, 이에 기네스 팰트로는 “64세의 페퍼 포츠? 얼마나 대단한가?”라며 화답했다.
기네스 팰트로는 3편의 ‘아이언맨’ 시리즈를 모두 포함해 MCU의 처음 세 단계 동안 다양한 영화에서 아이언맨을 움직이는 핵심 인물이자 연인 페퍼 포츠로 모습을 비춰왔다. 아이언맨 죽음 이후 그의 행보에 대해 많은 마블 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한편, 기네스 팰트로는 지난 20일 지난 2016년 스키장에서 한 남성을 치고 도망간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 기네스 팰트로는 남성이 자신의 유명인 지위를 노려 소송한 것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고 결국 재판은 기네스 팰트로의 승리로 돌아갔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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