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유명 팝가수 샘 스미스가 월드 투어를 돌고 있는 가운데, 의문의 병에 걸려 콘서트 일정을 2번이나 취소했다.
샘 스미스(30)는 콘서트 전날인 2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팬들에게 공연 취소 사실에 대해 알렸다. 그는 26일(현지 시간) 영국 버밍엄의 리조트 월드 아레나에서의 콘서트 일정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샘 스미스를 포함한 그의 팀이 정체불명의 병으로 인해 건강이 악화돼 공연을 취소하고 일정을 연기했다.
샘 스미스는 “제 몸과 저희 팀의 건강이 아직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리게 돼서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안타깝게도 버밍엄 쇼를 2023년 5월 27일로 재조정하게 됐다”라고 공식 입장문을 내놓았다.
이어 샘 스미스는 “여러분들에게 최상의 ‘글로리아’ 쇼를 보여드리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전 여러분들이 그것보다 더 좋지 않은 경험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여러분들이 이 쇼를 얼마나 기대했는지 잘 알고, 나도 마찬가지로 여러분들을 만나는 것을 굉장히 기대했다”라며 “이해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팬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하지만 샘 스미스가 콘서트 일정을 취소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주말 동안 스코틀랜드 도시에 위치한 OVO 하이드로 아레나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21일 샘 스미스는 마찬가지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자신과 팀원들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공연 일정을 다음 달로 재조정할 것을 알렸다.
당시 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여러분들께 최고의 ‘글로리아 더 투어’를 보여드리고 싶다. 다만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샘 스미스는 최근 월드 투어 콘서트인 ‘글로리아 더 투어’에서 난해한 공연과 의상으로 대중들의 뭇매를 맞으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샘 스미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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