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이 고(故) 아스트로 멤버 문빈을 조용히 추모했다.
24일 김새론은 개인 채널 프로필 사진을 변경했다.
바뀐 사진에는 고인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민들레 꽃씨 사진이었다.
故 문빈은 지난 11일 아스트로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민들레 꽃씨 사진과 함께 “로하(아스트로 팬덤명 아로하) 민들레 꽃씨예요. 민들레 꽃씨야 바람 타고 널리 널리 퍼져나가렴. 내 소중한 사람들에게 봄이 왔다고 살랑살랑 간지럽혀 줘”라는 글을 남겼다.
김새론과 문빈은 과거 판타지오에 함께 소속돼 있었다. 두 사람은 2015년 웹드라마 ‘투 비 컨티뉴드’에 함께 출연하기도 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김새론은 프로필사진 변경을 통해 문빈을 향한 애도 뜻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인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김새론은 지난 5일 선고공판에서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으며, 항소를 포기하면서 벌금형이 확정됐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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