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마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하 ‘가오갤 3’)의 해외 반응이 매우 뜨겁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가오갤 3’ 제작진은 파리 디즈니랜드에서 일부 평론가와 팬들에게 초연을 선보였다.
‘가오갤 3’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5의 일부이며 로켓(브래들리 쿠퍼 분)의 과거와 노웨어(Knowhere)의 삶에 적응하는 가디언즈에 초점을 두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2014년부터 시작된 가디언즈의 여정의 끝을 예고하고 있어 아쉬움과 동시에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2014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전 세계적으로 7억 7,330만 달러(한화 약 1조 318억 원)를 벌어들이며 그해 세 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린 것은 물론 2017년 공개된 후속작 또한 8억 6,375만 달러(한화 약 1조 1,525억 원)로 대히트를 달성한 터, ‘가오갤 3’까지 3번 연속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 가운데 온라인상에는 ‘가오갤 3’를 미리 본 이들이 저마다의 평을 올리고 있다. 한 영화 평론가는 ‘가오갤 3’를 두고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최고의 마블 영화”라며 극찬을 했다. 또 다른 이는 “궁극의 은하계 모험”이라며 그동안 팬들이 제기했던 질문들의 답이 영화에서 나온다고 덧붙였다.
결말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많은 이들이 “완벽한 3부작을 완성했다”고 입을 모았다.
‘가오갤 3’가 전작과 마찬가지로 상당한 코미디 요소를 지니고 있으나 세 작품 중 가장 어둡다며 눈물이 났다는 반응도 많았다. 한 팬은 “사랑스러운 괴짜들, 화려한 액션신, 바보 같은 농담들. 그럼에도 로켓의 과거는 너무 아름답고 가슴이 찡하다”라는 후기를 남기며 영화관에 휴지를 들고 갈 것을 권유했다.
한편,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가모라(조 샐다나 분)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크리스 프랫 분)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 오는 5월 3일 국내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월트 디즈니 코리아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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