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보살 이수근과 서장훈이 연애를 못하는 웨딩 플래너의 고민을 들어준다.
24일 오후 8시 30분 방영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213회에는 41세 여성이 의뢰인으로 찾아온다.
이날 점집을 찾은 의뢰인은 2000쌍 커플을 결혼시킨 웨딩 플래너다. 하지만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고 의뢰인에게도 연애는 어렵다고. 의뢰인은 썸을 타려고 해도 상대방 입장에서는 자신이 철벽을 치는 것처럼 느껴 잘 이어지지 않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의뢰인은 자신의 말투가 고객 대하듯 딱딱하다는 평가를 받은 적 있다고 했다. 이에 이수근은 “본인이 먼저 다가서는 건 어떠냐”고 제안하는데, 의뢰인은 표현도 잘 못하는 스타일이라며 거절한다.
심지어 최근에 의뢰인은 건강이 좋지 않아 체중이 많이 증가한 상태다. 서장훈은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의뢰인은 “빈혈이 심해서 하기 힘들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서장훈은 격한 운동 대신 천천히 걷는 것을 추천하는데, 의뢰인은 “하루에 20km는 걷는다”고 대답해 보살들을 의아하게 했다.
의뢰인과 한참 이야기를 나눈 서장훈은 의뢰인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정확히 짚었고 의뢰인은 “그동안 내 단점에 대해 뭉뚱그려 알고 있었는데, 오늘 알아듣기 쉽게 정확히 분석해 주셔서 고맙다. 조언 새겨서 살도록 노력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의뢰인의 연애를 도와줄 보살들의 조언은 무엇이었을까. 궁금증을 부르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13회는 24일 오후 8시 30분에 공개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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