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런닝맨’ |
세계적인 권투 선수 매니 파퀴아오(45)의 필리핀 저택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파퀴아오의 마닐라 500평 저택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해 10월 방송에서 “다음에는 필리핀으로 초대하겠다”고 약속했던 파퀴아오는 팬 미팅을 위해 필리핀에 온 멤버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입구부터 경비가 삼엄한 파퀴아오의 저택에 도착한 멤버들은 엄청난 규모에 감탄했다. 3층 집에는 수영장, 헬스장, 영화관, 노래방 등이 갖춰져 있었다. 소품들도 모두 명품이었다.
파퀴아오를 다시 만난 김종국은 “(지난 방송에서) 날 때렸던 거 기억하냐”며 “살면서 이런 멘트를 처음 한다. 영광이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맞고서도 왜 이렇게 좋아하냐”고 놀렸다.
유재석은 “집이 리조트 같다”고 놀라워했다. 파퀴아오는 “여긴 적당히 큰 집이다. 본가는 20배 크기다. 인공 숲과 인공 강, 지하 동굴도 있다. 지하 동굴에는 사격장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에는 거기(본가) 가서 찍자”며 멤버들을 또 초대했다. 전소민은 “만평이면 레이스도 할 수 있다”고 기뻐했다.
/사진=SBS ‘런닝맨’ |
멤버들은 집 구경에 나섰다. 파퀴아오의 두 아들은 현재 다른 지역에 살고 있어 방이 비어 있었다. 양세찬은 “제가 들어와도 되냐”고 입양을 희망해 웃음을 자아냈다.
파퀴아오는 마닐라에만 9대, 총 가지고 있는 차량은 너무 많아서 셀 수도 없다고 밝혔다. 많은 차량이 있음에도 새로 구입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새로운 차가 나오니까”라고 말해 멤버들의 놀라게 했다.
파퀴아오는 호텔 뷔페 같은 점심 만찬을 준비했다. 주방에는 요리사만 4명이 있었다. 멤버들은 “미슐랭급이다” “더 먹어도 되냐” 등 반응을 보이며 식사를 즐겼다.
파퀴아오는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와 가방을 선물했고, 직접 사인까지 해주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지석진은 앉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티셔츠를 펼치더니 “사진 찍어줘”라며 해맑은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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