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DB, 온라인 커뮤니티 |
배우 이승기, 이다인의 결혼식에서는 답례품으로 변훈(도호요) 작가의 화병이 제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둘의 결혼식에서 답례품을 받은 한 하객의 글과 사진이 공유됐다.
사진을 보면 답례품은 편지와 화병으로 구성됐다. 편지에는 “화병 속의 꽃이 만개하기를 염원하듯이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마음의 향기를 담아 예쁘게 잘 피워서 세상에 좋은 향기가 널리 퍼지도록 아름답게 살아가겠다. 승기, 라윤 드림”이라는 글이 적혀 있다.
‘라윤’은 이다인의 본명이다. 이다인은 임유경, 이주희 등 두 차례 개명을 거쳐 최근 이라윤으로 개명했다. 라윤은 불교에서 따온 이름으로 알려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화병은 도예업체 도호요 변훈 대표가 제작한 것으로, 12x12x12cm 기준 가격은 7만원 수준이다.
앞서 배우 현빈, 손예진도 결혼식 답례품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둘은 미국 뷰티 브랜드 톰포드 뷰티 향수 3개, 프랑스 크리스탈 브랜드 바카라 잔 2개, 홈케어 디바이스 브랜드 바나브 ‘롤링업’ 등 80만원대 답례품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다인과 이승기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방송인 유재석, 이수근, 강호동, 배우 김윤석, 김용건, 김수미, 이순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둘이 결혼식을 올린 웨딩홀은 대관료만 최소 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생화 꽃장식 비용 약 2300만원, 예식 연출료 440만원, 답례품 비용까지 더하면 예식 비용은 2억원까지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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