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독일인 방송인 다니엘이 알베르토의 아들 레오의 피아노 일일강사로 등장했다.
23일 방영된 MBC ‘물 건너온 아빠들’에 알베르토가 친구 다니엘을 레오의 피아노 선생님으로 초대했다.
레오는 다니엘에게 합기도를 배운 적이 있다. 이때 레오는 다니엘을 ‘노잼 삼촌’이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날 다니엘은 레오에게 피아노를 알려주려고 여러가지 노력을 했지만 레오는 피아노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포기를 하지 않는 다니엘은 레오의 집중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저글링, 마술쇼까지 선보였다.
레오에게 관심을 받기 위해 여러 노력을 했지만 레오는 재미를 못느꼈고 급기야 스튜디오에서는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간접 육아 체험으로 진땀을 뺀 다니엘은 “그래도 자신감이 생겼어”라며 긍정적인 후기를 남겼다.
이날 새로운 물 건너온 아빠도 찾아왔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보아 등 안무를 기획한 Kpop 퍼포먼스 대장으로 유명한 안무가 백구영이 5살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백구영은 일본에서 물 건너온 아내와 “국제결혼 6년 차다. 미국 유학 당시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 페이스북을 통해 연락을 했다”며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백구영은 5살 아들 진, 2살 딸 란과 몸으로 놀아주는 에너자이저 아빠 면모를 보였다. 아들과 카이의 노래 ‘Rover’에 맞춰 한바탕 댄스 타임을 펼치는가 하면 칼싸움, 좀비 분장 게임 등 아이들이 지루할 틈 없이 자상하게 놀아줬다.
이어 백구영은 아들과 자신의 회사 내 댄스 연습실로 향했다. 이때 백구영과 아들은 똑 닮은 댄스 DNA를 자랑하며 춤을 췄다. 아들 진은 “카이 삼촌보다 내가 춤 더 잘 춰”라며 아빠가 알려주는 동작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내친김에 백구영은 아들과 함께 엑소 ‘러브샷’, 카이 ‘음(Mmmh)’ 안무도 추며 릴스 촬영에 도전했다.
영국에서 온 에바는 엄마만큼 축구에 진심인 두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실제 에바의 집 거실 한 켠에는 축구 훈련을 위한 잔디 스타디움이 마련되기도. 첫째 아들 이루카준과 둘째 아들 이노아진은 5세부터 축구를 시작했다. 둘다 “축구 선수가 꿈”이라며 아침부터 거실 미니 스타디움을 누비며’형제 더비 매치’를 하기도.
에바 역시 아침 일과를 축구로 시작했다. 에바는 마치 프로 축구팀 감독님처럼 진지하게 아이들의 축구 연습 영상을 모니터링 했다. 또 에바는 식사를 준비 중인 남편과 함께 아이들이 어떤 훈련을 해야 축구 실력이 좋아질지 토론하며 볼 마스터, 스텝 훈련 을 해보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MBC ‘물 건너온 아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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