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강남이 대만에서 마사지 체험에 나섰다.
21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선 ‘대만에서 목숨 걸고 마사지 받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강남이 대만을 찾아 마사지를 받는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은 “평소 여행 다닐 때 마사지를 많이 받느냐”라고 물었고 강남은 “거의 마사지다. 아내도 마사지 중독자라 (여행 가서)둘이 많이 찾고 다닌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사지숍을 찾은 강남은 “한국에서 엄청 슈퍼스타 강남이라고 한다. 잘 부탁드린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목이랑 어깨가 아프다는 말에 마사지사는 “문명병”이라며 “21세기 현대인들의 바쁜 삶에서 많이들 겪는 통증”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사지실로 들어가 준비를 하고 누운 강남. 커다란 식칼을 들고 등장한 마사지사의 등장에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칼이지 않나”라며 놀라는 강남에게 마사지사는 “마사지할 때 쓰는 기구일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특수제작한 마사지용 칼이라는 것. 칼로 쳐서 진동을 일으켜 마사지를 한다는 설명. 칼등이 아닌 칼날로 친다는 말에 강남은 “마사지 선생님께 몇 명 죽여보셨는지 물어봐 달라”고 농담했고 마사지사는 “나 꽤 여러 명 죽여봤지”라며 20년 내공으로 쌓인 애드리브를 펼치며 강남을 웃게 만들었다.
탄력을 이용한 전통 마사지를 받던 강남은 “다른 칼로도 받아볼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과 함께 다양한 칼을 보여주자 “백종원 선생님이 쓰는 칼 아니냐”라고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 사무라이칼로 등을 두드리자 “아까보다 더 날카롭다. 이거 진짜 칼 아니냐“라고 외치면서도 ”뭔가 시원한 것 같기도 하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이렇게 호들갑 떠는 손님이 있었는지?”라는 제작진의 물음에 마사지사는 “거의 없었다”라고 ‘팩폭’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동네친구 강나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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