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장수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자신과 남편 박수홍에 대한 가짜 뉴스를 생산, 확산한 연예부 기자 출신 김용호를 언급했다.
지난 20일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에서 김다예는 가짜 뉴스의 심각성을 알리고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영상에서 김다예는 “2년이 흘렀지만 가짜 뉴스가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고 있다. 수사 과정을 거쳐 진실이 밝혀져도 고통이 끝나지 않을 것 같다”면서 “재판에서 강력한 처벌이 내려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토로했다.
노종언 변호사는 “김용호의 가짜 뉴스로 입은 피해가 막심하다. 그리고 피해자들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어 실형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가짜 뉴스 유포자가 엄벌에 처하려면 헌법 제37조의 개정과 이들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용호는 지난해 10월 25일 박수홍 부부에 관한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와 관련해 김다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누군가의 허위, 비방으로 비난받는 일은 단순히 정신적 스트레스에서 끝나지 않고 신체적으로 드러난다”라며 자신이 스트레스성 탈모, 우울증, 폭식증 등을 겪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다예는 지난해 12월 23일 23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박수홍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하장수 기자 gkwkdtn06@tvreport.co.kr / 사진=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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