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웰메이드’ 음악을 대표하는 감성 듀오 노리플라이(no reply)가 5년 만에 싱글 앨범 ‘랑데뷰 (Rendezvous)’로 컴백한다.
지난 14일 노리플라이는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싱글 앨범 ‘랑데뷰’의 발매 소식을 전했다. 이어 지난 18일과 20일에는 곡의 일부를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랑데뷰’는 ‘만날 약속’과 ‘우주를 유영하는 두 물체가 서로 만나는 것’이라는 의미를 가졌다. 이는 긴 시간 동안 노리플라이의 음악을 기다려준 팬들과 만난다는 사실에도 큰 의미를 더한다.
이 곡을 작사, 작곡한 노리플라이의 권순관은 실제 본인의 꿈 이야기를 담았다고 밝혔다. 그는 “어둡고 뿌연 배경 속에서 만난 한 사람이 아무 말 없이 나를 안아주었고, 얼굴을 정확히 기억할 수 없지만 처음 본 순간 사랑이라 확신했다”라며 “아득한 꿈의 기억 속 사랑에 대한 장면을 곡에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노리플라이의 멤버 정욱재는 “악기들의 세밀한 플레이를 통해 그리운 감성을 영롱한 사운드로 표현하려 노력했다”라며 “이번 싱글을 위해 함께 고민해 준 모든 분들, 그리고 우리의 음악을 기다려주신 모든 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오윤 (OYOON) 작가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앨범 아트워크는 바닷속에 떠 있는 두 사람과 눈부시게 빛나는 윤슬로 꿈의 잔상을 유영하는 듯한 곡의 분위기를 오롯이 담아내었다.
이번 싱글은 노리플라이가 작업 중인 새 앨범의 선공개 곡이기도 하다. 긴 공백을 뚫고 다시 팬들 앞에 선 노리플라이의 활동이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노리플라이는 오는 5월 13일, 올림픽 공원에서 개최하는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3’에 출연한다. 약 4년 만의 페스티벌 출연이라 선공개 싱글의 라이브를 만날 수 있는 첫 순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엠피엠지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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