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
개그우먼 박나래와 작곡가 코드 쿤스트(코쿤)가 일일 데이트에 나섰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와 코드 쿤스트의 광화문 데이트가 그려졌다.
앞서 코드 쿤스트는 ‘기라인 단합대회’ 보물찾기 상품으로 ‘박나래와의 일일 데이트권’을 획득했다. 그는 “최고의 데이트를 선물할 것”이라고 장담해 기대감을 고조시켰고, 결국 두 사람의 일일 데이트가 성사됐다.
이날 코드 쿤스트는 박나래에게 “오늘 누나가 원하는 것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박나래는 “24살 이후로 야외 데이트를 해본 적이 없다. 기분이 약간 묘하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첫 번째 데이트 장소는 한복 대여점이었다. 박나래는 “남녀가 한복을 바꿔 입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코드 쿤스트는 당황해했으나 이내 박나래의 소원을 들어줬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
이 과정에서 코드 쿤스트는 직접 여자 한복을 신중하게 골라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왕 입을 거면 예쁘고 화려한 거 입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여자 한복을 입은 코드 쿤스트를 본 박나래는 “너무 예쁘다”고 감탄했으나 정작 코드 쿤스트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너무 속상한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성별 반전 한복을 입은 모습을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남겼고,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키는 “‘우결'(‘우리 결혼했어요’)이야 뭐야”라고 반응했다.
그런가 하면 코드 쿤스트는 박나래가 노란색 한복을 입은 모습을 보고 “한 마리의 나비처럼 아름다웠다”고 칭찬해 의외의 설렘을 자아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