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임신 부담주더니”…
김지민♥김준호, 갑작스런 ‘결별’ 근황 공개되자 모두 놀랐다
방송인 김지민이 공개 연애 중인 남자친구 김준호와의 근황을 고백하자 많은 이들의 시선이 두 사람에게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보고 있다면 연락 좀
2023년 4월 19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는 아버지의 강박증과 폭력으로 가출한 후, 19세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김지영과 두 번째 남편 박승민의 사연이 담겼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18살에 ‘고딩엄마’가 된 김지영이 남편 박승민에게 과도한 집착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김지영은 일하는 남편이 전화를 받지 않자 전화 수십 통을 남기는가 하면 계속해서 영상통화를 요구하는 등 도 넘는 집착을 보였습니다.
사연을 접한 박미선은 “오늘도 정말 고구마 100개 먹은 것처럼 답답하다”라며 크게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하하는 게스트로 등장한 김지민을 향해 “왜 이런 날에만 나오냐. 좋을 때도 있었는데”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에 김지민은 “저 그만 나올래요”라며 ‘고딩엄빠’ 출연 보이콧을 선언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박미선은 김준호와 열애 중인 김지민에게 “사랑한다는 이유로 집착하는 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물음을 던졌습니다.
이를 듣던 인교진이 “내가 아는 그분은 그럴 분이 아니지 않나”라며 김준호의 평소 성격을 언급하자 김지민은 “그분은 집착을 좀 했으면 좋겠다”라며 남자친구의 무관심을 토로했습니다.
김지민은 이어 “어디 가서 뭐 하는지 모르겠다. 방송 보고 있다면 연락 좀 줘”라며 연인을 향한 메시지를 남겨 웃음을 더했습니다.
요즘 조용하네?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인 김지민은 2022년 4월 3일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9살 연상 김준호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혼 경험이 있는 김준호는 열애 공개와 동시에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김지민과의 결혼·자녀 계획에 대해 꾸준하게 언급해왔습니다.
다만 “과하다”라는 대중의 반응 때문인지 최근에는 이전보다 덜한 모습, 이에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조용히 헤어진 게 아니냐”라는 의문도 제기됐습니다.
2023년 4월 11일 전파를 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탁재훈이 김준호에게 직접적으로 이와 관련된 질문을 던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해당 회차에서 탁재훈은 멤버들에게 “너네 하나씩 먹어”라며 미국 과자를 선물로 건넸고, 김준호에게는 “넌 지민이 하나 갖다줘라”라고 특별히 덧붙였습니다.
탁재훈이 “아직 있어? 잘 만나? 헤어졌으면 안 주고”라며 두 사람의 이별을 거론하자 김준호는 “아직 잘 만나요”라며 과자를 받아들어 결별설을 일축했습니다.
거짓말을 하면 안 됐는데…
2022년 6월 28일 방영된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김준호는 “최근 김지민과 헤어질 뻔한 위기까지 갔었다”라며 두 사람의 관계를 전했습니다.
이날 김준호가 “얼마 전에 내가 지민이한테 실수를 해서 헤어질 뻔했다”라고 입을 열자 출연진 모두는 놀란 반응을 내비쳤습니다.
김준호는 “위험했다”라며 “지민이가 헤어지잔 말은 안 했지만 헤어지는 듯한 느낌을 줬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진짜 헤어진 거 아니냐”라고 장난스럽게 물었고, 김준호는 아니라면서도 “위험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김준호는 “이틀 뒤에 풀었다. 내가 연락을 엄청나게 많이 하고 집앞에도 찾아갔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무릎도 꿇었냐”라는 질문에 김준호는 “무릎은 장난스럽게 꿇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탁재훈은 “열애설 발표했으니까 이별설도 발표할 거냐”라며 다시 한 번 장난을 쳤고, 모두의 웃음이 터진 가운데 김준호는 “아니 왜 그러냐. 지금 연애 잘하고 있는데”라며 발끈했습니다.
김준호는 “만약이라도 헤어지는 상상을 해본 적이 없다”라면서 여자친구 김지민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두 사람이 다툰 이유에 대해서 김준호는 자신이 거짓말을 했다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준호는 “제주도에서 골프를 3일 쳤다. 지민이를 월요일에 만나기로 했는데 또 골프를 친 거다. 안 친다고 거짓말도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김준호는 “거기서 술 먹다가 보고 싶어서 전화까지 했다”라고 덧붙여 탄식을 자아냈습니다.
김준호는 “거짓말을 하면 안됐는데”라고 후회하며 “몇 개월 전에 그랬는데 또 그런 거다. 이게 반복이 되겠구나 싶으니까 지민이가 헤어질 느낌을 주면서 강수를 두더라. 다시는 거짓말 안 하기로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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