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진 김종국, ‘♥6세↓’ 여배우와 수위 높은 스킨십 목격담…“이 사람이라고?”
배우 이소연이 터보 출신 가수 김종국을 향한 호감을 솔직하게 고백하자 많은 이들의 시선이 두 사람에게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옆자리라 더 떨리네요
2023년 4월 19일 방송된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오윤아와 이소연이 게스트로 등장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송은이가 “오늘 오시면서 설레셨냐”라고 이소연에게 묻자 정형돈은 김종국의 히트곡 ‘한 남자’를 부르며 그 상대가 김종국임을 암시했습니다.
이에 이소연은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나이 들수록 남자 보는 눈이 달라지더라”라며 달라진 이성관을 밝혔습니다.
이소연은 “예전에는 친근감 있고 편안한 사람을 좋아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소연은 이어 “지금은 몸이 좋고 남자다운 사람이 좋다“라면서 “옆자리 앉으니까 더 떨리네요”라고 김종국에게 관심을 표해 설렘을 유발했습니다.
이소연의 깜짝 고백에 김종국은”여성 분들이 꽃미남을 좋아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그렇게 변하는 케이스가 있더라”라며 애써 침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숙이 “김종국을 실제로 보니 어떠냐”라고 묻자 이소연은 “팔 한 번 찔러보고 싶다”라고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김종국은 웃으며 슬쩍 왼쪽 팔을 내밀었고, 김숙은 김종국의 팔에 매달려 보라고 부추겨 웃음을 안겼습니다.
수줍어하던 이소연은 옆에 앉은 김종국의 왼쪽 팔 근육을 찔러보며 감탄했고, 김종국은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소연은 이어 “요즘에 이상하게 근육질 남자가 좋더라”라고 고백해 김종국과의 사이에 미묘한 핑크빛 분위기가 형성됐습니다.
김숙이 “오늘 소개팅 분위기인데?”라고 하자 오윤아는 “이소연이 만나본 모든 남자 중에”라고 말하려다 “내가 이런 얘기를 하면 안 되는데”라며 깜짝 놀라 웃음을 더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오윤아는 “이상형이 근육질 남자인지도 몰랐다. 한 번도 그런 남자를 만난 적이 없다. 관리하는 남자를 만난 적이 없는 거 같은데”라고 폭로를 이어갔습니다.
남자도 필요 없어, 골프면 돼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인 이소연은 2002년 영화 ‘하얀 방’으로 데뷔해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2005년 영화 ‘깃’을 찍은 뒤, 송일곤 감독과 3년 정도 교제했던 이소연은 2015년 9월 12일 IT벤처기업 사업가와 강남 역삼동 더 라움에서 화촉을 밝혔습니다.
이소연의 2세 연하 남편은 훤칠한 키에 훈남 외모, 명문대 MBA 과정을 밟고 있는 엘리트로 알려졌으며 결혼식 당일 방송된 KBS ‘연예가중계’에서 이소연은 남편의 외모에 대한 질문을 받자 “주변에서는 가수 비 느낌이 많이 난다고 하더라. 제 눈에는 비보다 멋있다”라며 예비 신랑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예식 후 미국 하와이로 7박 9일 신혼여행을 떠난 이소연은 2017년 7월 12일 전파를 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만난 지 세 번째에 남편이 진지하게 만나보자고 하더라”라며 네 달 반 만에 부부가 된 이야기를 털어놨습니다.
이소연은 “그 때는 제가 나이도 어리지 않은 만큼 돌려서 거절을 했다. 거절을 하고 나오는데 갑자기 남편이 손을 잡았다. 그런데 그게 싫지 않고 좋았다”라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들 부부는 결혼 3년 만인 2018년 갑작스러운 파경 소식을 알렸습니다.
2018년 5월 28일 한 매체는 “이소연이 최근 법원에 이혼서류를 제출, 조정 기간을 거치는 중”이라며 “소송 없이 협의 이혼으로 매듭지어질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소연이 약 3년간의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이소연의 한 측근은 이혼 이유에 대해 “성격차이다. 오랜 시간을 두고 서로 노력을 해봤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소연의 경우 연예계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고, 주위의 시선 또한 우려됐던 게 사실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혼 이후 이소연은 2022년 4월 30일 방송된 TV조선 ‘골프왕3’에 등장해 “골프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한다. 저는 남자도 필요 없다. 골프만 있으면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운동 때문에 결혼 못해
아직 미혼임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복스 출신 윤은혜, 배우 송지효와의 ‘커플 상황극’을 제외하면 공개적인 스캔들이 거의 없는 김종국은 1976년생으로 올해 48세이며, 주변을 비롯한 대중의 관심이 자신의 연애와 결혼에 집중되자 “결혼이 약속된 후에 밝히겠다”라고 직접 언급했습니다.
2022년 4월 27일 방송된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김종국은 “어릴 때부터 결혼을 일찍 하고 싶었다. 항상 2년 안에 결혼하는 게 목표다. 늘 마음은 2년 안에 하겠다고 생각한다”라며 본인의 결혼관과 결혼에 대한 의지를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2022년 5월 15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나 문제 있다. 내가 생각할 때도 문제다. 내가 안다. 맞다. 나 운동을 너무 한다”라며 본인이 결혼하지 못한 이유가 운동임을 인정했습니다.
김종국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서도 운동 때문에 전 여자친구와 갈등을 빚었던 사연을 여러 차례 거론하며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2023년 4월 13일 공개된 영상에서 김종국은 걸그룹 아이브 멤버들에게 “술, 담배 안 하고 운동 열심히 하는 게 좋다고 처음엔 만나다가 나중에는 해도해도 너무 한다며 헤어지더라”라며 연애 경험담을 고백했습니다.
이날 김종국은 운동을 두고 “삶의 낙”이라고 애정을 드러냈고, 그의 고민을 들은 아이브 멤버 장원영은 “이해가 되기는 한다”라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보다 앞선 2023년 4월 6일 게재된 영상에서는 걸그룹 에이핑크를 초대해 “‘운동이야 나야’라는 질문은 늘 받는다. 그 질문 하는 게 좀 이상하지 않냐. 사랑과 운동은 별개 아니냐”라고 토로했습니다.
김종국은 2021년 10월 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평소 운동 외에는 관심사가 없다”라며 누군가를 만나는데 시간을 투자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2020년 12월 17일 공개된 SBS 유튜브 ‘제시의 쇼! 터뷰’에 출연해서도 운동하는 시간을 줄이고 연인과의 시간에 투자하지 못하는 것 때문에 소원해진 경험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김종국이 이렇게 운동에 매진하는 이유는 요추 쪽 추간판 탈출증, 즉 허리 디스크 때문이라고 전해졌으며 실제로 김종국은 디스크로 인해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해 복무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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