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 “패션계 재벌과 뜨거운 만남”…
‘15살↑ 전남친’ 전현무에 완벽한 복수 성공했다
전현무의 아나운서 후배이자 전 여자친구인 프리랜서 방송인 이혜성이 패션 CEO 김락근과의 열애설이 불거져 많은 이들의 시선이 그에게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손 잡을 수는 있잖아?
2023년 4월 21일 다수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혜성은 최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무신사 글로벌 파티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이혜성은 패션 브랜드 인스턴트펑크인터내셔널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가 김락근과 연인 같이 다정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매체는 이와 관련해 “이혜성이 김락근과 손 잡은 모습을 봤다는 목격자가 많다”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이혜성의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이혜성과 김락근은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며 열애설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관계자는 이어 “상황적으로 손을 잠시 잡은 일이 있었을 수 있지만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서로 연애 상담을 해줄 정도로 친한 사이인 것은 맞다. 친해진지는 오래됐다”라고 설명을 보탰습니다.
2023년 4월 7일부터 일본 도쿄에서는 인스턴트펑크인터내셔널 대표 김락근이 협업하는 무신사의 팝업스토어가 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혜성도 비슷한 시기 일본을 방문해 유튜브를 촬영하면서 만난 것으로 보인다”라고 해석했습니다.
이혜성이 열애설을 부인한 가운데, 김락근 역시 이를 개의치 않는 듯 본인의 브랜드 홍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2023년 4월 21일 김락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운영 중인 패션 브랜드 택배 언박싱 ASMR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I’ 브랜드 제품을 홍보하는 콘텐츠로, 3일 전 해당 패션 브랜드 공식 계정에 업로드됐습니다.
김지혜 스타일리스트가 2015년 선보인 ‘인스턴트펑크(InstantFunk)’는 유니섹스 캐주얼을 표방하는 브랜드로 론칭 이후 패션 전문 투자 기업인 슈퍼홀릭으로부터 100억 원대 투자를 유치해 주목 받았으며 론칭 첫해 10억 원, 그 다음해 30억 원, 2019년에는 6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현무의 그녀’… 그래서?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세인 이혜성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해 2016년부터 KBS 공채 43기 아나운서로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2019년 11월 12일 이혜성은 15세 연상의 KBS 아나운서 출신 선배 전현무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해 화두에 올랐습니다.
이 과정에서 앞선 2019년 3월 6일 모델 한혜진과 결별 소식을 전한 전현무가 같은 해에, 15세 연하 아나운서 후배와 또 다른 열애를 인정하자 일각에서는 “전현무의 환승 연애가 아니냐”라는 의혹이 흘러나오기도 했습니다.
열애 인정 이후 이혜성의 이름 앞에는 ‘전현무의 연인’, ‘전현무의 그녀’, ‘전현무 열애ing’ 등의 수식어가 따라 붙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2020년 5월 7일 KBS에 사표를 제출한 이혜성은 퇴사 직후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SM C&C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연인 전현무와 한솥밥을 먹었고, 2020년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전향했습니다.
퇴사 당시에도 전현무와 공개 열애 중이었던 이혜성은 프리랜서로 전향한 뒤에도 ‘전현무의 여자친구’로 대중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같은 반응에 힘입어 이혜성은 tvN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 ENA PLAY ‘와일드 와일드 퀴즈’, LG헬로비전 ‘우리동네 클라쓰’, MBC에브리원 ‘맘마미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진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2022년 2월 22일 전현무와의 결별 사실이 공식적으로 보도되면서, 이혜성의 방송 활동은 다소 뜸해졌습니다.
이혜성이 본인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혜성책빵’ 역시 전현무와 교제하던 2021년 올린 영상들이 기록했던 화제성에 비하면 현저히 떨어진 수치, 이에 업계에서는 “KBS 공채 아나운서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를 선언한 지 3년이 된 이혜성의 존재감이 지지부진하다”라는 아쉬운 평가가 터져나왔습니다.
며칠 사이 대체 무슨 일이
이혜성은 전 연인 전현무와 결별 발표를 하기 전날인 2022년 2월 21일 본인의 유튜브 채널 ‘혜성이'(現 ‘혜성책빵’)를 통해 “이혜성 첫 Q&A(아나운서, 피부관리, 빵집개업, 사교육, 번아웃방지팁 등등)”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습니다.
구독자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진 이혜성은 이날 이상형에 대한 질문이 등장하자 “배울 점이 있는 사람, 사람 자체가 괜찮은 사람”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보다 앞선 2022년 2월 19일 이혜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책 문구를 올려 전현무와의 결별설이 일찍이 불거졌습니다.
이혜성이 공개한 사진에는 “집. 우리의 장소였던 공간, 그곳을 둘러본다. 변한 건 없지만 다르게 느껴진다. 누군가와 늘 함께였던 장소에 더는 그 사람이 없을 때“라는 글귀가 담겼습니다.
이어 “장소는 이전의 기억을 잃은 낯선 공간이 되어 나를 맞이한다. 익숙했던 집안의 모든 사물이 생경하게 다가온다”라는 문구도 포함됐습니다.
또 “사람의 흔적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남겨진 자들을 위한 최소한의 위안일까 혹은 최대한의 고통일까”라는 내용이 적혀 있어 결별을 암시하는 듯 보였습니다.
며칠이 지난 뒤 2022년 2월 22일 두 사람의 소속사 SM C&C 측은 “전현무와 이혜성이 최근 결별했다”라며 “전현무와 이혜성은 애초에 서로 신뢰하는 선후배에서 관계를 시작했던 만큼 앞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조력자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이혜성은 두 사람의 결별설이 불거지게 했던 책 문구가 담긴 게시물을 포함, 최근 자신이 올렸던 글들을 삭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당시 복수 매체는 “그러나 두 사람은 여전히 맞팔로우 상태이며, 이혜성은 2022년 2월 17일 전현무가 올린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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