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故 서세원이 캄보디아 병원에서 사망한 가운데, 장례 절차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서동주 측 관계자는 MK스포츠에 “서동주가 소식을 확인하고 슬퍼하고 있다. 장례 절차에 가족들과 대해 논의중에 있다”라고 전했다.
故 서세원은 지난 21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고인은 평소 지병으로 당뇨를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79년 TBC 라디오로 데뷔한 故 서세원은 1990년대 ‘청춘행진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 ‘서세원쇼’ 등 토크쇼 진행자로 입지를 다졌다.
특히 KBS2 ‘서세원쇼’로 큰 인기를 얻었으나, 영화 제작비 횡령과 해외 도박 등 갖은 논란이 불거지면서 연예계를 떠났다.
2014년에는 당시 아내였던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대중을 큰 충격에 빠트렸다. 이듬해 서정희와 이혼한 故 서세원은 1년 만인 2016년 23세 연하 해금연주자와 재혼한 뒤 캄보디아에서 거주해 왔다.
고인은 전 아내 서정희와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뒀다.
최근에는 故 서세원은 캄보디아에서 목사로 활동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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