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멤버 키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문빈을 애도했다.
샤이니 키는 21일 문빈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곳을 가기 바라는 마음으로 마지막 인사를 하고 오니 더욱 잠이 안 오네요. 진심으로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이어 “문빈이가 해왔던 지난 날의 기록들 많이 남겨줘서 정말 고마워요. 남은 사람들은 그 기억들로 울고 웃고 하면서 길모퉁이 돌면 환하게 웃으며 날 반겨줄 그 날을 기대하며 살아갈 수 있을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또 키는 “고생했어요 정말. 그리고 미안해요 몰라줘서”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샤이니 멤버 태민 역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무대 위에서 빛나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늘 반짝이던 모습 그대로, 그곳에서 행복하길 바랍니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키와 태민은 함께 활동했던 샤이니 멤버 종현은 지난 2017년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 보냈다. 이에 문빈의 비보에 진심으로 슬픔을 함께 나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문빈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2일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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