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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 플래닛’에서 최종 데뷔 멤버 9인이 공개됐다. 장하오, 성한빈, 석매튜, 리키, 박건욱, 김태래, 김규빈, 김지웅, 한유진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20일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에서 파이널 톱 9 연습생이 확정됐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그룹 아스트로 고(故) 문빈을 추모했다.
이날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파이널 경연이 생방송 됐다. 마지막 스타 마스터로 출격한 가수 황민현은 데뷔조의 그룹명이 ‘제로베이스원'(제베원)이라고 알렸다. 그는 “제로베이스원 데뷔 멤버 최종 톱 9, 그중 마지막으로 데뷔조에 합류하는 9위는 가장 마지막에 발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8위부터 1위까지 순위가 공개됐다. 8위는 김지웅, 7위는 김규빈이었다. 김규빈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김규빈은 “제가 정말 거의 반년 동안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결과를 스타 크리에이터님께서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하는 내내 너무 힘들었는데 감사하다”고 전했다.
6위를 차지한 김태래는 “떨어지더라도 자랑스러운 아들이었다고 말하려고 했는데 엄마 아빠 누나 말썽꾸러기 태래 데뷔했어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5위는 박건욱, 4위는 리키, 3위는 석매튜, 2위는 성한빈 그리고 영광의 1위는 중국인 연습생 장하오가 차지했다.
장하오는 한국 오디션 프로그램 사상 최초의 외국인 1위, 외국인 센터에 등극했다. 장하오는 “그동안 같은 꿈을 향해 달린 친구들께 감사드린다”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장하오는 “앞으로 저는 제로베이스원 장하오로 더 빛나게 여러분께 행복을 드리겠다. 연습생 장하오의 초심도 잊지 않게 영원히 감사하고 겸손하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위를 차지한 성한빈은 “한 표 한 표가 소중한 만큼 뿌듯한 결과로 다가온다. 늦게라도 도전한 아이돌이란 꿈의 길이 사실 많이 외롭고 불안했는데 ‘보이즈플래닛’을 통해 스타 크리에이터를 만나 좋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9위의 주인공이 공개됐다. 9위의 주인공은 한유진으로 그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자리에 주저앉았다. 한유진은 “뒤에서 많은 응원을 해준 우리 엄마 아빠 동생. 저는 자랑스러운 아들이 됐나요?”라며 눈물을 보였다.
‘제로베이스원’ 멤버 확정을 끝으로 보이즈 플래닛은 12주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프로그램은 관련 유튜브 영상 누적 조회수가 4억 뷰를 돌파하고 틱톡 콘텐츠 조회수가 누적 47억 뷰를 넘어서는 등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 ‘제로베이스원’이 앞으로 5세대 K팝 보이그룹으로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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