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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지 않아”…문빈, 사망 전 올렸던 사진의 의미…모두 눈물흘렸다

살구뉴스 조회수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숨진채 발견되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향년 25세.

2023년 4월 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있는 걸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문빈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부검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스트로’ 문빈이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민들레꽃’의 꽃말

2023년 4월 11일 문빈은 아스트로 공식 트위터에 민들레 꽃씨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와 함께 “로하 민들레 꽃씨예요! 민들레 꽃씨야~ 바람 타고 널리널리 퍼져나가렴!”이라며 “내 소중한 사람들에게 봄이 왔다고 살랑살랑 간지럽혀줘”라는 글을 덧붙였습니다. 

평소 지극한 팬 사랑을 보여줬던 문빈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듯 해 울컥하게 만듭니다. 또한 민들레의 꽃말에 담긴 의미가 먹먹함을 더합니다. 민들레에는 ‘사랑을 바친다’는 의미와 동시에 ‘이별’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기도 합니다.

노랗게 피었던 꽃이 하얀 꽃씨로 변하면 한숨 한 번으로도 멀리 날아가는 모습이 마치 헤어지는 모습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팬들은 문빈의 마지막 메시지를 간직하겠다며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문빈 사인 관련해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라고 추정을 하고 있으나 아직 확실한 건 아닙니다. 그럼에도 최근 팬들에게 전했던 심경 고백이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문빈은 유닛그룹 문빈&산하 첫 단독 팬콘 ‘디퓨전’을 개최하고, 서울 마닐라 방콕 등에서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방콕 공연 이후 “힘들다”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문빈은 “좀 힘들었다. 조금 티가 났던 것 같아 미안하다.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속사 “큰 슬픔과 충격”

소속사 판타지오는 20일 새벽 공식 팬 카페에 올린 공지사항을 통해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며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 누구보다 항상 팬들을 사랑하고 생각했던 고인의 마음을 잘 알기에 더 비통할 따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고 문빈은 워낙 어린 나이인데다  ASTRO에서도 차은우와 함께 인지도가 높은 멤버였고, 멤버 산하와의 유닛인 문빈&산하로 드림콘서트 등 출연이 예정되어 있었던 데다 위버스 공식 커뮤니티를 사망 이틀 전 오픈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던 중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크게 충격을 받은 분위기입니다. 밤 늦게 뜬 소식에도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관련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실제 문빈은 팬콘 월드투어 ‘DIFFUSION’(디퓨전)를 진행 중이었으며 오는 5월 드림콘서트 출연도 앞두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비보가 전해져 모두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아스트로의 팬이 아니었던 대중조차도 충격적이라는 반응.

누리꾼들은 “잘 활동하고 있었는데 왜 갑자기”, “마음이 착잡하다”, “너무 안타깝다”, “나이도 너무 어린데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길”, “얼마 전에 방송에서 봤는데 사망한 게 믿기지 않는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한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은 큰 충격 속에서 문빈의 개인 계정을 찾아가 추모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팬들은 “사실이 아니길 바랐는데”, “아직 받아들이지 못하겠다”, “하늘나라에서는 편하게 지내길” 등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며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故 문빈 추모 나선 동료들…”미안하고 고맙고 보고싶어”

‘아스트로’ 멤버 문빈(25)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연예계와 팬들의 애도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장성규는 20일 아침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생방송에서 문빈의 사망 소식을 전했습니다.

장성규는 “새벽에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다. 믿기지가 않는데 아스트로 문빈 씨가 어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최근에도 봤을 때 너무 밝은 모습이어서, 이게 무슨 일인지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울먹였습니다. 이어 장성규는 “그럼에도 저는 여러분에게 힘을 드려야 하는 자리에 있으니까, 오늘 힘을 내서 방송에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장성규와 문빈은 MBC ‘서프라이즈: 비밀의 방’,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등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습니다.

쿠팡 플레이 웹 예능 ‘SNL 코리아’ 시즌 2 등에 고인과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배우 권혁수는 이날 소셜 미디어에 “사랑해 진짜 많이… 미안하고 고맙고 보고 싶어… 아프지 말고 잘 있어…”라며 문빈을 애도, ‘RIP'(Rest In Peace) 해시태그도 덧붙였답니다.

현재 아스트로 동료들 역시 비보를 접한 뒤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크게 슬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

같은 멤버이자 절친이었던 차은우의 반응이 나왔습니다. 문빈 소식을 듣자마자 오열했으며 현재 미국에 있어 급히 귀국할 예정이라고. 문빈의 친동생인 그룹 ‘빌리’ 멤버 문수아 역시 스케줄을 바로 취소하고 오빠 곁을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여동생 문수아가 속한 걸그룹 Billlie도 이번주 스케줄 취소 및 연기를 발표했으며 문수아가 상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스트로 팬덤 ‘아로하’도 소셜 미디어에 “문빈_가수해 줘서_고마워”라는 해시태그 등을 달고 고인을 그리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빈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발인은 22일입니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

1998년생 올해 나이 26세 문빈은 아동복 패션 모델 출신입니다. 어머니의 영향으로 인해 본인도 기억을 할 수 없는 아주 어린 나이부터 연예계 생활에 발을 들였다고 합니다. 자연스럽게 연예인이라는 꿈을 좇게 되었고,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되었습니다고.

그렇게 2016년 아스트로로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아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습니다. 멤버 산하와 함께 유닛 ‘문빈&산하’로도 활동 중이었습니다. 올해 1월 세 번째 미니음반 ‘인센스(INCENSE)’를 발매했습니다. 문빈의 여동생은 걸그룹 빌리의 문수아입니다.

문빈은 어렸을 때 싸이더스에서 활동을 시작했지만 이후 전 문빈을 담당했던 실장이 회사를 설립 했고 문빈은 설립한 회사인 판타지오로 옮겼습니다. 심지어 판타지오의 창립 멤버 중 한 명으로, 2017년 설립자 대표가 해고된 후 판타지오의 최고참 멤버가 됐습니다.

문빈은 가창력과 춤 실력에 자신이 없지만 오디션에서 모델 포즈로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학창시절 문빈은 수줍음이 많고 수업시간에 잠을 자주 자서 후배들에게 ‘잠자는 오빠’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아스트로 내에서 실력파 서브보컬임을 입증했습니다.

그는 노래하는 목소리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참조 없이 정확한 음정을 잡는 것으로 유명하다 . 문빈은 곡에 화음을 더하는 데도 기여합니다. 문빈은 아스트로의 핵심 보컬라인으로 독보적인 음색으로 유명합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살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 및 보도자료 qrssa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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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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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 문빈 씨 참으로 괘심하네요 칠십 늙은이 도 살아 있는데 뭐가 그리 급하게 도세상을 버리고 갔는지 모르겠지만 내세는 왕으로 환생하시기를 명복을 빕니다!

  • 큐티뽀짝

    아름다운 하늘의 별이 되어 그곳에선 맘 편히 쉬세요 다음생에 만나요

  • 웬디

    삼가고인의 명복을빕니다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세상이 참 무섭네요 아름다운 하늘의 별이 되어 그곳에선 맘 편히 쉬세요 다음생에 만나요

  • 웬디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세상이 참 무섭네요 아름다운 하늘의 별이 되어 그곳에선 맘 편히 쉬세요 다음생에 만나요

  • dtd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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