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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문빈 추모하는 전 세계 ‘아로하’…보라색 풍선 들고 애도

이수연 조회수  

[TV리포트=이수연 기자] 그룹 아스트로 문빈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해외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인기 가수 문빈은 19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이 가운데 해외 팬들은 각 국가 지역에서 문빈을 추모하는 공간을 만들어 애도를 표하고 있다. 그들은 문빈의 사진과 함께 아스트로의 공식 컬러인 보라색 풍선을 달아 추모 공간을 마련했으며 문빈을 향한 편지도 곳곳에 붙여놓았다.

문빈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외신들도 일제히 소식을 전하며 추모에 나섰다.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는 “한국의 팝 그룹 아스트로 및 유닛 ‘문빈&산하’ 멤버인 문빈이 사망했다. 그의 나이는 25세였다”고 보도했다. 미국 TMZ는 속보로 문빈의 소식을 전했다. 특히 “RIP(rest in peace, 편히 잠드소서)”라는 문구를 덧붙여 애도했다.

문빈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에 마련됐으며 상주에는 그의 부모님과 여동생인 그룹 빌리의 문수아가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22일이다.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언론의 취재 역시 진행되지 않는다.

빈소는 같은 멤버 진진과 산하가 지키고 있으며 MJ는 군 복무 중 긴급 휴가를 찾아 빈소를 방문했다. 일정 차 미국에 있던 차은우 역시 비보를 접하고 급히 귀국 길에 올라 20일 오후에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문빈은 2016년 2월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했으며 최근까지 멤버 산하와 함께 유닛 ‘문빈&산하’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yngingon_won’ 소셜미디어

이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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