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예능 ‘고딩엄빠 3’ |
남편에게 과도한 집착을 보이는 고딩엄마의 사연이 소개됐다.
19일 MBN 예능 ‘고딩엄빠 3’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된 후 현재의 남편과 재혼한 고딩엄마 김지영의 일상이 그려졌다.
김지영은 배달 업무를 하는 남편에게 하루에도 몇십번씩 전화하며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아내의 행동에 남편은 피로감을 호소했고, 결국 부부싸움으로 번졌다.
이에 김지영은 남편에게 집착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과거 내가 만삭일 때 부부싸움 후 남편이 집을 나갔다”며 “(남편이) 지인들에게 연락해 노래방에 갔더라. 그때 다른 여자랑 노래방에서 만나 놀았다”고 밝혔다.
/사진=MBN 예능 ‘고딩엄빠 3’ |
이어 그는 “당시 남편 전화가 꺼져 있었는데, 남편의 지인이 어느 노래방으로 가보라고 했다”며 “노래방 문을 열고 들어가니 (남편이) 여자랑 같이 앉아있더라. 바람만은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김지영은 당시 자신의 모습이 너무 비참하고 슬펐다고 털어놨다.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은 김지영은 이후 남편의 휴대전화를 통해 위치추적을 하게 됐고, 남편이 거짓말을 하는 건 아닌지 집착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남편은 “아내랑 싸워 홧김에 전화를 끈 채 술을 먹었다”며 “회식이었는데 동료가 지인들을 데리고 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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