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
방송인 유재석(51)이 자신을 둘러싼 ‘재산 1조원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19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190회에서는 스노보드 유망주 이채운 선수와 MC 유재석, 조세호의 만남이 그려졌다.
조세호는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의 황제로 불리는 숀 화이트의 재산을 언급했다. 그러자 이채운의 아버지는 “소문에 의하면 (숀 화이트가) 스키장 산을 하나 통째로 갖고 있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유재석을 향해 “그만큼은 아니지만, 10분의 1 이상은 있지 않냐”고 물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유재석은 “자꾸 그런 얘길 꺼내니까 재산 1조원설이 나오고 그러지 않냐”고 답했다.
/사진=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
조세호가 재차 “있으세요?”라고 묻자, 유재석은 발끈하며 “내가 1조원이 어디 있느냐”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이어 다음 게스트인 이병헌 감독과 대화 중에도 유재석은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재석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떠도는 본인이 남겼다는 명언들에 대해 “내가 말한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온라인상에서 자꾸 제가 한 말이라고 떠도는 것들이 있다”며 “저는 그런 (멋진) 말을 만들어낼 능력이 없다. 앞서 유퀴즈에서 한번 아니라고 밝힌 적도 있는데, 아직까지 저의 명언이라고 퍼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실제 유재석이 자신에게 자주 하는 말로 “가만있어”, “엉망진창이다”, “네 하루를 망쳤으면 좋겠어” 등이 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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