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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비현실적 비주얼…’구미호 2’에 제대로 시선집중

이예은 조회수  

[TV리포트=이예은 기자] 배우 이동욱이 구미호 이연으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오는 5월 6일 이동욱 주연작인 tvN ‘구미호뎐1938’가 서막을 연다. ‘구미호뎐1938’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 분)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K-판타지 액션’ 활극이다. 

‘구미호뎐1938’은 지난 2020년 12월에 종영한 시즌 1에 이어 약 2년 만에 돌아오는 작품으로, 토착신과 토종 요괴 등을 절묘하게 엮어낸 독창적인 세계관, 더 풍부해진 스토리, 그리고 한층 다이내믹해진 액션을 예고했다. 

19일에는 혼란의 시대를 돌파할 구미호 이연의 활약이 담긴 종합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이동욱은 “난 이연. 이 시대의 히어로”라는 자신만만한 소개로 막을 연다. 

이연에게 떨어진 미션은 인시 전까지 수호석을 찾아서 돌아오는 것이지만, 그가 도착한 1938년은 기대와 많이 다르다. 가장 먼저 이연을 반기는 것은 “오랜만이야, 여우”라는 전직 서쪽 산신 류홍주(김소연 분)로, 옛 친구의 미소는 다정하지만 섬뜩하다. 

그러나 이연을 더 소름 끼치게 만드는 이는 1938년의 자신이다. 1938년 과거의 이연은 아음(조보아 분)을 향한 그리움으로 정신줄을 놓은 채 “왜 환생을 못 하는 거야”라며 울부짖고, 자신의 흑역사와 마주한 또 다른 이연의 얼굴은 단단히 굳어간다.

그런가 하면, 이연은 자신을 향해 죽일 듯이 달려드는 이들로 인해 위기를 겪는다. 또 “조선 요괴를 뿌리 뽑고 씨를 말려야 한다”라는 무시무시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 타국 요괴의 존재는 이연에게 닥칠 심상치 않은 위기를 예고한다. 

산신도 칼을 들고, 여인도 총을 쥘 수밖에 없었던 혼란의 시대에 “지나간 악연도, 인연도 다시 시작된다”라는 이연의 말이 어떤 모습으로 실현될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한편, tvN ‘구미호뎐1938’은 ‘판도라:조작된 낙원’ 후속으로 오는 5월 6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tvN ‘구미호뎐1938’

이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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