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류수정이 신곡 ‘Grabby Girl’ 뮤직비디오 공개로 컴백 예열을 마쳤다.
소속사 하우스오브드림스는 19일 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류수정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카이브 오브 이모션스(Archive of Emotions)’의 타이틀곡 ‘그래비 걸(Grabby Girl)’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알록달록한 색감의 소품들에 둘러싸인 류수정의 싱그러운 미소와 함께 시작돼 단번에 시선을 압도했다.
영상 속 류수정은 양갈래로 땋아내린 귀여운 헤어, 새하얀 털로 이루어진 고양이 귀와 장갑, 신발을 풀세트로 매치한 유니크한 스타일링과 함께 푸른 하늘 아래 잔디밭을 뛰놀며 키치한 감성을 온몸으로 발산해 감탄을 자아냈다.
류수정의 자유분방한 매력을 아낌없이 담아낸 티저 영상의 빈티지하면서도 몽환적인 무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컴백의 열기를 더 후끈하게 달궜다.
류수정의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그래비 걸’은 제목에서도 느껴지듯 철저히 계획형인 그의 욕심꾸러기 본능이 그대로 드러나는 곡으로, 욕심을 낼 듯 말 듯 침착하게 서술해 나가는 비트와 모든 걸 갖고 싶은 소망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돋보인다.
그룹 러블리즈(Lovelyz) 시절부터 꾸준히 곡 작업에 참여해 온 류수정은 지난해 11월 데뷔 8주년 기념일과 자신의 생일에 발매한 자작곡 ‘고백’, ‘핑크 문(PINK MOON)’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증명했다.
류수정은 전작에 이어 이번 첫 정규 앨범의 전곡을 직접 작사, 작곡해 더 짙어진 자신만의 음악색을 아낌없이 담아내 그의 일상과 솔직한 감정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일기장 같은 앨범이 탄생했다.
류수정은 첫 정규 앨범에 이어 오는 5월 첫 단독 콘서트 ‘아카이브 오브 이모션스’도 개최한다. 앞서 치열한 ‘티켓 전쟁’ 속에 예매 오픈과 동시에 3회 공연이 전석 매진돼 그의 새 음악과 공연을 기다려온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류수정의 첫 정규 앨범 ‘아카이브 오브 이모션스’는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새 앨범과 동명 타이틀인 류수정의 첫 단독 콘서트 ‘아카이브 오브 이모션스’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백암아트홀에서 오는 5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총 3회 공연으로 개최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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