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와이프’ 현실 남편 한상진, ‘당결안’서 활약 예고
[뉴스플릭스] 김영광 기자 = 배우 한상진이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 MC로 합류한다.
한상진이 오늘(18일) 첫 방송되는 SBS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이하 ‘당결안’)에 새로운 MC로 발탁되어 기존 MC 박은혜, 정혁과 호흡을 맞춘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는 이혼 위기의 부부들이 합숙 끝에 진정한 행복을 찾아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부부관계 최종점검 프로그램이다. 지난 1기에서 마라맛 갈등을 겪는 부부들이 점차 관계를 개선해 나가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 ‘당결안’은 이번 시즌에도 같은 듯 다른 위기 속 부부 세 쌍이 출격할 예정이다.
새롭게 MC로 합류한 한상진은 “평소 애청하던 프로그램이라 MC 제의가 왔을 때 감사한 마음이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수락한 뒤에도 ‘내가 잘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어서 기존 MC인 박은혜 씨에게 조언도 구하고 PD님, 메인 작가님과 회의를 많이 했다. 내가 뭘 하려는 것보다는 출연자분들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고심한 흔적을 비췄다.
한상진은 ‘당결안’ 첫 촬영 후 “외모를 가꾸듯이 언어도 가꾸어야 한다. 말을 잘하는 것보다는 예쁘게 하는 게 부부 관계에서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다”라며 “시청자 여러분들이 이런 부분을 공감해 주시면 부부 갈등뿐만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도 개선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조언을 건넸다.
방영 내내 지상파 시청률 1위를 기록한 KBS1 ‘국가대표 와이프’에서 가족을 사랑하는 현실 남편 강남구 역을 맡아 호평받은 한상진. 실제로도 BNK 여자프로농구단 박정은 감독과 결혼 20년 차이기도 한 그는 ‘당결안’을 통해 결혼이라는 삶의 과정을 들여다보며 다시 한번 모두에게 현실 공감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한상진은 드라마 ‘하얀거탑’, ‘이산’, ‘웰컴2라이프’, ‘해치’, ‘뿌리깊은 나무’, ‘서클: 이어진 두 세계’, ‘솔약국집 아들들’ 외에도 영화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나인데이즈’, ‘자칼이 온다’, ‘북성로 히어로’ 등 다양한 작품에서 섬세한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특히 예능 ‘일밤-뜨거운형제들’, ‘렛츠고 시간탐험대3’, ‘사심충만 오!쾌남’에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영화, 예능 등 장르 구분 없이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한상진이 MC로서 활약을 펼칠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는 오늘(18일) 밤 10시 SBS플러스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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